국역태화선학대사전 5책(ㅅ)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5책(ㅅ) 668쪽

태화당 2019. 11. 10. 10:47

善逝梵云須伽陀 譯曰善逝 又曰好去 諸佛十號之一 十號之第一曰如來 第五曰善逝 如來者 乘如實之道而善來娑婆界之義 善逝者 如實去彼岸不再退沒生死海之義 以此二名顯來往自在之德 智度論二 佛一切智爲大車 八正道行入涅槃 是名好去 大乘義章二十末 言善逝者 此從德義以立其名 善者名好 逝者名去 如來好去 故名善逝 禪門拈頌集第五則 承天懷頌 善逝拈花施妙用 飮光微笑洩天機 從茲流落東西土 引得平人陷是非

선서(善逝) 범어로 이르되 수가타(須伽陀; sugata)는 번역해 가로되 선서(善逝)며 또 가로되 호거(好去)니 제불 10호의 하나임. 10호의 제1을 가로되 여래(如來)며 제5를 가로되 선서(善逝). 여래란 것은 여실한 도를 타고 사바계(娑婆界)에 선래(善來)함의 뜻이며 선서란 것은 여실하게 피안(彼岸)에 가서 생사해(生死海)에 다시 퇴몰(退沒)하지 않음의 뜻. 이 두 이름으로 내왕이 자재함의 덕을 나타냄. 지도론2. 불타가 일체지를 대거(大車)로 삼고 8정도로 열반에 행입(行入)하나니 이 이름이 호거(好去). 대승의장20. 말한 선서(善逝)란 것은 이것은 덕의(德義)를 좇아 그 이름을 세웠다. ()이란 것은 이름이 호()며 서()란 것은 이름이 거()니 여래가 호거(好去)하는지라 고로 이름이 선서(善逝). 선문염송집 제5. 승천회가 송하되 선서(善逝)가 염화하여 묘용을 보이고/ 음광은 미소하여 천기(天機)를 누설했다/ 이로부터 동서의 국토에 유락(流落)하니/ 평인(平人)을 인득(引得)하여 시비에 빠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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旋旋卽時 迅速 洞山悟本語錄 衣裳破後重重補 糧食無時旋旋營 一个幻軀能幾日 爲他間事長無明

선선(旋旋) 즉시. 신속. 동산오본어록. 의상이 해진 후엔 거듭거듭 보수하고/ 양식이 없을 땐 빨리빨리(旋旋)/ 경영(經營)하라/ 일개의 환구(幻軀)가 능히 며칠이기에/ 저 쓸데 없는 일 때문에 무명을 키우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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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善惡惡緇門警訓註下 齊桓公出遊 見郭氏之墟 問野人曰 郭氏何爲墟 野人曰 善善而惡惡 公曰 善善惡惡 人之善行 其墟何也 野人曰 善善而不能用 惡惡而不能去 是以爲墟也 緇門警訓八 守謙寡欲 善善惡惡 不得不作

선선오악(善善惡惡) 치문경훈주하. 제환공이 출유(出遊)했다가 곽씨의 폐허(廢墟)를 보고 야인에게 물어 가로되 곽씨가 왜 폐허가 되었는가. 야인이 가로되 선()을 옳게 여기고() ()을 미워했습니다() 환공이 가로되 선을 옳게 여기고 악을 미워했다면 사람의 선행이거늘 그 폐허는 어찌해서인가. 야인이 가로되 선을 옳게 여겼으나 능히 쓰지 못했고 악을 미워했으나 능히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이 까닭으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치문경훈8. 겸손을 지키고 욕심을 적게 하고 선을 옳게 여기고 악을 미워함(善善惡惡)은 짓지 않음을 얻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