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板】 又作禪版 倚版 僧衆坐禪時 爲消除疲勞 用以安手或靠身之板 一般長五十四公分 寬六公分 厚約一公分 上穿小圓孔 用繩貫穿小圓孔 縛於繩床後背之橫繩 使板面稍斜 可以倚身安手時 則把禪板橫放在兩膝上 [碧巖錄第二十則 洞上伽藍雜記禪版 象器箋器物類] △釋氏要覽下 倚版 今呼禪版 毘奈耶攝頌曰 倚版爲除勞 僧私皆許畜(僧卽衆 私卽己) ▲臨濟語錄 龍牙問 如何是祖師西來意 師云 與我過禪板來 牙便過禪板與師 師接得便打 牙云 打卽任打 要且無祖師意
선판(禪板) 또 선판(禪版)ㆍ의판(倚版)으로 지음. 승중이 좌선할 때 피로를 소제(消除)하기 위해 손을 편안히 하는 데 쓰거나 혹은 몸을 기대는 판임. 일반으로 길이는 54㎝, 너비는 6㎝, 두께는 약 1㎝임. 위에 소원공(小圓孔; 작고 둥근 구멍)을 뚫고 끈을 써서 소원공에 뀀. 승상(繩床) 후배(後背)의 횡승(橫繩)에 묶고 판면(板面)이 조금 기울게 하여 가이(可以) 몸을 기대고 손을 편안히 할 때 곧 선판을 잡아 양쪽 무릎 위에 가로 놓음 [벽암록제20칙. 동상가람잡기선판. 상기전기물류]. △석씨요람하. 의판(倚版) 여금에 선판(禪版)으로 호칭한다. 비나야섭송(毘奈耶攝頌)에 가로되 의판(倚版)은 피로를 제거하기 위해서며 승사(僧私)에게 모두 축(畜; 受容)함을 허락한다(僧은 곧 衆이며 私는 곧 己임). ▲임제어록. 용아가 묻되 무엇이 이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나를 위해(與) 선판(禪板)을 가져오게나. 용아가 곧 가져다 스님에게 주었다. 스님이 접득(接得)하자 바로 때렸다. 용아가 이르되 때림은 곧 때리는대로 맡기지만 요차(要且; 종내. 도리어) 조사의 뜻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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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旋風千匝尙有不周】 回旋之風 雖吹之千帀 必有所未至處 言人雖飾行措躬 豈可盡善而無過咎 [緇門警訓註中] ▲緇門警訓六 蓋以旋風千匝尙有不周 但知捨短從長 共辦出家之事
선풍천잡상유부주(旋風千匝尙有不周) 회선하는 바람이 비록 그것을 불어 천 바퀴일지라도 반드시 이르지 않는 곳이 있음. 말하자면 사람이 비록 행위를 꾸미고 몸을 조치하더라도 어찌 가히 선(善)을 다해 과구(過咎)가 없겠는가 [치문경훈주중]. ▲치문경훈6. 대개 선풍이 천잡하여도 오히려 두루하지 못함이 있나니(旋風千匝尙有不周) 단지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좇아 출가지시(出家之事)를 공판(共辦)할 줄만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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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河】 比喩坐禪時心境湛然靜寂 猶如江河 ▲雲門廣錄中 傅大士云 禪河隨浪靜 定水逐波淸
선하(禪河) 좌선할 때 심경(心境)이 담연하고 정적(靜寂)함이 마치 강하와 같음에 비유함. ▲운문광록중. 부대사가 이르되 선하(禪河)는 물결 따라 고요하고 정수(定水)는 파도 따라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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