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峰覆船】 宗門拈古彚集二十八雪峰義存 雪峰問僧 近離甚處 曰 覆船 峰曰 生死海未渡 爲什麽便覆却船 僧無語 乃回謂覆船 船曰 何不道渠無生死 僧再來進其語 峰曰 此不是汝語 曰 是 覆船恁麽道 峰曰 我有二十棒寄打覆船 二十棒老僧自喫 要且不干闍黎事
설봉복선(雪峰覆船) 종문염고휘집28 설봉의존. 설봉이 중에게 묻되 최근에 어느 곳을 떠났느냐. 가로되 복선(覆船)입니다. 설봉이 가로되 생사해를 건너지 않았거늘 무엇 때문에 배를 엎어버렸는가(覆却). 중이 말이 없었다. 이에 돌아가 복선에게 이르자 복선이 가로되 왜 그(渠)는 생사가 없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중이 다시 와서 그 말을 사뢰었다. 설봉이 가로되 이것은 이 너의 말이 아니다. 가로되 그렇습니다. 복선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설봉이 가로되 나에게 20방(棒)이 있어 기탁하나니 복선을 때려라. 20방은 노승이 스스로 먹으리라. 요차(要且; 종내. 도리어) 사리(闍黎)의 일과는 상간(相干)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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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峰寺】 位於福建閩侯縣雪峰山 又稱崇聖寺 南宋末至元代初期所設十刹之一 雪峰山原名象骨山(象骨峰) 唐代義存禪師(822-908)曾入此山 遇雪而宿山顚 閩王問師住象骨山有何奇異 師答以山頂暑月猶有積雪 王卽命名爲雪峰山 山中頗富奇勝 如鳳凰岡 烏石嶺 應潮泉 鰲山閣等 乾符二年(875) 義存受賜眞覺大師之號與三衣 本寺則賜名爲應天雪峰禪院 乾寧元年(894) 因閩王之護持 藍文卿施田七千餘畝而得擴建 刹宇遍及全山 宋太平興國三年(978) 賜改雪峰崇聖寺之名 現存建築多爲淸光緖年間重建者 此外另有義存大師墓 [宋高僧傳十二雪峰義存章 大明一統志七十四 大淸一統志三二五 福建通志二六四]
설봉사(雪峰寺) 복건 민후현 설봉산에 위치함. 또 명칭이 숭성사니 남송 말에서 원대 초기에 이르기까지 설립한 바 10찰의 하나. 설봉산의 원명은 상골산(象骨山; 象骨峰)이니 당대 의존선사(義存禪師; 822-908)가 일찍이 이 산에 들어가 눈을 만나 산꼭대기에서 잤음. 민왕(閩王)이 스님에게 묻되 상골산에 거주하면서 무슨 기이함이 있습니까 하매 스님이, 산 꼭대기는 더운 달에도 오히려 적설(積雪)이 있습니다 라고 답하자 왕이 곧 명명하여 설봉산이라 했음. 산중에 자못 기승(奇勝)이 풍부하나니 예컨대(如) 봉황강ㆍ오석령ㆍ응조천ㆍ오산각 등임. 건부 2년(875) 의존이 진각대사(眞覺大師)의 호와 3의(衣)를 줌을 받자 본사(本寺)에 곧 사명(賜名)하여 응천설봉선원이라 했음. 건녕 원년(894) 민왕의 호지(護持)로 인하여 남문경(藍文卿)이 밭 7천여 무(畝)를 희사해 확건(擴建)함을 얻었으니 찰우(刹宇)가 온 산에 두루 미쳤음. 송 태평흥국 3년(978) 설봉숭성사(雪峰崇聖寺)의 이름을 주어서 개명했음. 현존의 건축은 다분히 청 광서년 간에 중건한 것이 됨. 이 밖에 따로 의존대사묘(義存大師墓)가 있음 [송고승전12설봉의존장. 대명일통지74. 대청일통지325. 복건통지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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