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耬打耬】 除禪門拈頌集外諸禪錄皆作看樓打樓 然祖庭事苑七曰 耕人用耬 所以布子種 禪錄所謂看耬打耬 正謂是也 魏略曰 皇甫陰爲燩煌太守 民不曉耕種 因敎民作耬犂 省力過半 ▲禪門拈頌集第一三則 潙山喆拈 世尊大似看耬打耬 大潙卽不然 待問昨日說定 今日何說不定 但云非汝境界 ▲禪門拈頌集第一六則 圜悟勤拈 外道因邪打正 世尊看耬打耬 阿難不善傍觀 引得世尊拖泥帶水(云云)
간루타루(看耬打耬) 선문염송집을 제한 밖의 여러 선록에 다 간루타루(看樓打樓)로 지었음. 그러나 조정사원7에 가로되 경인(耕人; 농부)이 루(耬)를 쓰나니 자종(子種; 종자)을 펴는 데 쓰이는 것임. 선록에서 이르는 바 간루타루(看耬打耬)가 바로 이를 말함임. 위략(魏略)에 가로되 황보음이 격황태수(燩煌太守)가 되었다. 인민이 경종(耕種; 논밭을 갈고 씨를 뿌림)을 알지 못하므로 인하여 인민으로 하여금 누리(耬犂)를 만들게 하였는데 힘을 더는 것이 과반이었다. ▲선문염송집 제13칙 위산철(潙山喆)이 염(拈)하되 세존은 대사(大似; 매우 흡사) 누를 보고 누를 때림이다(看耬打耬). 대위(大潙; 潙山喆)는 곧 그렇지 않다. 작일엔 정(定)을 설하고 금일은 어찌하여 부정을 설합니까 하는 물음을 기다렸다가 단지 이르되 너의 경계가 아니다 했겠다. ▲선문염송집 제16칙. 원오근이 염(拈)하되 외도는 삿됨으로 인해 바름을 짓고 세존은 누를 보고 누를 때림이며(看耬打耬) 아난은 잘 옆에서 보지 못하여 세존의 타니대수(拖泥帶水)를 인득(引得)했다 (운운).
【干利】 追求利養 爾雅 干 求也 ▲禪門諸祖師偈頌下之上 那堪話世情 干利及求名
간리(干利) 이양(利養)을 추구함. 이아 간(干) 구함이다. ▲선문제조사게송하지상. 어찌 가히(堪) 세정(世情)을 얘기하고 이양을 구하거나(干利) 및 명예를 구하랴.
【揀魔辨異錄】 見御製揀魔辨異錄
간마변이록(揀魔辨異錄) 어제간마변이록을 보라.
【簳麵杖】 用來壓碾麵團使之薄而平的圓棒 用來制作麵食的工具 禪家比喩平常之物 ▲五燈會元十報慈文遂 問 如何是吹毛劒 師曰 簳麵杖
간면장(簳麵杖) 사용하여 밀가루 반죽을 누르고 으깨어 얇고 평평하게 하는 둥근 몽둥이. 사용하여 밀가루 음식을 제작하는 공구. 선가에선 평상의 물건에 비유함. ▲오등회원10 보자문수. 묻되 무엇이 이 취모검(吹毛劒)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간면장(簳麵杖)이다.
【干木】 ①同竿木 法會時 師家所用之拄杖 或指一般步行時之拄杖 參竿木 ▲從容錄第十則 有收有放 干木隨身 能殺能活 權衝在手 ②見段干木 ▲五燈會元十一風穴延昭 問 干木奉文侯 知心有幾人 師云 少年曾決龍虵陣 老倒還聽稚子歌
간목(干木) ①간목(竿木)과 같음. 법회 때 사가가 쓰는 바의 주장자. 혹은 일반의 보행할 때의 지팡이를 가리킴. 간목(竿木)을 참조하라. ▲종용록 제10칙. 거둠도 있고 놓음도 있는 간목(干木)이 몸을 따르며 능히 죽이고 능히 살리는 권형(權衝)이 손에 있다. ②단간목(段干木)을 보라. ▲오등회원11 풍혈연소. 묻되 간목(干木)이 문후를 받들매 마음을 아는 이가 몇 사람이나 있을까요. 스님이 이르되 소년(少年; 젊은 나이)에 일찍이 용사진(龍虵陣)을 결판하고 노도(老倒; 매우 늙음)에는 도리어 어린이의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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