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24쪽

태화당 2019. 12. 25. 11:26

河出圖洛出書周易繫辭 河出圖 洛出書 聖人則之 河圖卽八卦 據孔傳及孔穎達疏之說 伏羲氏統治天下之世 有龍馬出河(黃河) 伏羲遂依準其文而畫八卦 稱爲河圖 此卽周易來源之傳說 又夏禹治水時 洛水(黃河之支流)出現神龜 背負有文 其數至九 夏禹乃採用其法 作成九疇 稱爲洛書 此卽洪範來源之傳說 禪林師家則轉申其意 用以形容奇特而超乎人爲 或異乎尋常之事 虛堂和尙語錄一 天基節上堂 河出圖 洛出書 雷霆變化 鬼神莫測其由 且道 是何祥瑞 良久 聖人復生

하출도락출서(河出圖洛出書) 주역 계사. ()에서 도()가 나오고 낙()에서 서()가 나오매 성인이 이를 본받았다(). 하도(河圖)는 곧 8(). 공전(孔傳) 및 공영달소(孔穎達疏)의 설에 의거하면 복희씨(伏羲氏)가 천하를 통치하던 시대에 용마(龍馬)가 하(; 黃河)에서 나옴이 있었음. 복희가 드디어 그 문()에 의준(依準)하여 8괘를 그렸으니 일컬어 하도(河圖)라 함. 이것이 곧 주역(周易)의 내원(來源)의 전설임. 또 하우(夏禹)가 치수(治水)할 때 낙수(洛水; 황하의 支流)에서 신귀(神龜)가 나왔는데 배부(背負; 등에 짊어짐)에 문()이 있었는데 그 수()가 구()에 이르렀음. 하우가 이에 그 법을 채용하여 구주(九疇)를 작성했고 일컬어 낙서(洛書)라 했음. 이것이 곧 홍범(洪範)의 내원(來源)의 전설임. 선림의 사가가 곧 그 뜻을 전신(轉申)하여 기특하면서 인위(人爲)를 초월하거나 혹 심상(尋常)과 다른 일을 형용함에 썼음. 허당화상어록1. 천기절(天基節)에 상당. 하에서 도()가 나오고 낙에서 서()가 나옴(河出圖 洛出書)과 뇌정(雷霆; 세찬 천둥 소리)의 변화는 귀신도 그 유래를 헤아리지 못한다. 그래 말하라, 이 무슨 상서인가. 양구(良久)하고는 성인이 다시 탄생하셨다.


하칙(何則) 하즉(何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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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䞋指將布施之物 供於佛前 下 意爲安下 安奉 䞋爲梵語達䞋拏之略稱 此云施 在法則曰法施 在財則曰財施 又獻上䞋財 稱爲上䞋 安下䞋財 稱爲下䞋 [象器箋錢財類 沙門日用] 百丈淸規二佛降誕 復位三拜再上香 下䞋點茶 又三拜收坐具

하친(下䞋) 보시할 물건을 가지고 불전(佛前)에 공양함을 가리킴. ()는 뜻이 안하(安下), 안봉(安奉)이 되고 친()은 범어 달친나(達䞋拏)의 약칭이 되며 여기에선 이르되 시()니 법에 있으면 곧 가로되 법시며 재()에 있으면 곧 가로되 재시(財施). 또 친재(䞋財)를 헌상함을 일컬어 상친(上䞋)이라 하고 친재를 안하(安下)함을 일컬어 하친(下䞋)이라 함 [상기전전재류. 사문일용]. 백장청규2 불강탄. 자리로 돌아와 3()하고 다시 향을 올리고 하친(下䞋)하고 점다(點茶)한다. 3배하고 좌구를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