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樹終談】 祖庭事苑八 終談 涅槃捃拾殘機 爲衆經之殿後 故曰終談 ▲傳燈錄二十九同安察十玄談 龍宮滿藏醫方義 鶴樹終談理未玄 眞淨界中纔一念 閻浮早已八千年
학수종담(鶴樹終談) 조정사원8. 종담(終談) 열반경은 잔기(殘機; 잔여의 기)를 군습(捃拾; 捃은 주울 군)하여 중경(衆經)의 전후(殿後; 殿은 後軍 전. 곧 퇴각하는 군대의 맨 뒤에 남아서 적군의 추격을 가로막는 군대)가 되므로 고로 가로되 종담(終談)임. ▲전등록29 동안찰십현담. 용궁의 만장(滿藏)은 의방(醫方)의 뜻이며/ 학수의 종담(鶴樹終談)은 이치가 현묘하지 않다/ 진정계(眞淨界) 중의 겨우 일념(一念)은/ 염부(閻浮)에 벌써 이미 8천 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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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如牛毛得如麟角】 學道人如牛毛之多 得道人如麟角之少 ▲應菴曇華語錄八 且如德山臨濟出世弄箇一著子 直是驚天動地 及到衲僧門下不滿一笑 正類學如牛毛得如麟角耳
학여우모득여린각(學如牛毛得如麟角) 학도하는 사람은 우모(牛毛)의 많음과 같고 득도하는 사람은 인각(麟角)의 적음과 같음. ▲응암담화어록8. 차여(且如) 덕산과 임제가 출세하여 일착자(一著子)를 희롱하매 바로 이 경천동지(驚天動地)하지만 납승의 문하에 이르러선 일소(一笑)도 채우지 못하나니 바로 배우는 이는 우모와 같으나 얻는 이는 인각과 같다(學如牛毛得如麟角) 함과 유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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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蘊】 (1613-1689) 明末淸初臨濟宗僧 雲南洱海人 俗姓王 號知空 十四歲(一說十歲)出家於鷄足山寂光寺 淸順治五年(1648) 於玉林軒之靜室中 禮萬佛名經 至第三卷 方擧稱南無二字 忽得大悟 參禮開峰密行寂忍 呈所悟而得嗣其法 歷住楚雄府(雲南)福城寺 九臺山大方廣寺 廣通縣(雲南)仙羊院 淨樂院等諸刹 康熙二十八年五月示寂 世壽七十七 有語錄二卷及草堂集行世 [知空蘊禪師語錄附行錄]
학온(學蘊) (1613-1689) 명말청초 임제종승. 운남 이해 사람이며 속성은 왕이며 호는 지공. 14세(일설에 10세)에 계족산 적광사에서 출가했고 청 순치 5년(1648) 옥림헌(玉林軒)의 정실(靜室) 속에서 만불명경(萬佛名經)에 예배하는데 제3권에 이르러 바야흐로 나무(南無) 2자를 거칭(擧稱)하다가 홀연히 대오를 얻었음. 개봉 밀행적인(密行寂忍)을 참례하여 깨친 바를 보이고 그의 법을 득사(得嗣)했음. 초웅부(운남) 복성사ㆍ구대산 대방광사ㆍ광통현(운남) 선양원ㆍ정락원 등 여러 사찰을 역주(歷住)했음. 강희 28년 5월 시적했고 세수는 77. 어록 2권 및 초당집이 있어 행세함 [지공온선사어록부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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