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處】 意謂所學之處 ▲五燈會元二十靈巖仲安 學處不玄 盡爲流俗
학처(學處) 뜻으로 이르면 소학(所學)의 곳임. ▲오등회원20 영암중안. 학처(學處)가 현묘하지 못하면 모두 유속(流俗)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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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解】 指俗世間通常的知識道理 禪家認爲微妙禪法 超越俗世間的知識道理 須要排除一切學解的障礙 方能獲得省悟 ▲雲門廣錄上 秖此箇事 若在言語上 三乘十二分敎豈是無言語 因什麽道敎外別傳 若從學解機智 秖如十地聖人說法如雲如雨 猶被訶責見性如隔羅縠 以此故知 一切有心天地懸殊
학해(學解) 속세간(俗世間)의 통상적인 지식과 도리를 가리킴. 선가에서 인식하기를 미묘한 선법은 속세간의 지식과 도리를 초월하므로 일체의 학해(學解)의 장애를 배제함을 수요(須要)해야 비로소 능히 성오(省悟)를 획득함. ▲운문광록상. 단지 이 일이 만약 언어상에 있다면 3승(乘) 12분교가 어찌 이 언어가 없으랴. 무엇으로 인해 교 밖에 따로 전함이라고 말하는가. 만약 학해(學解)와 기지(機智)를 좇는다면 지여(秖如) 10지 성인의 설법이 구름 같고 비 같더라고 오히려 견성이 나곡(羅縠; 얇고 가벼우며 주름 잡힌 비단)에 막힘과 같다는 꾸중을 입었겠는가. 이를 써서 고로 알지니 일체의 유심(有心)은 천지처럼 아득히 다르다.
【學海波瀾】 祖庭事苑四 學海波瀾 崔珏哭李商隱 丞紀星郞字義山 謫歸幽壤抱長歎 辭林枝葉三春盡 學海波闌一夜乾 風雨易吹燈燭滅 姓名長在齒牙寒 應游物外攀琪樹 便著霓裳上玉壇 ▲明覺語錄六 因金鵝和尙語藥病 藥病相治見最難 百重關鎖太無端 金鵝道者來相訪 學海波瀾一夜乾
학해파란(學海波瀾) 조정사원4 학해파란(學海波瀾) 최각(崔珏; 唐代 시인)이 이상은(李商隱; 唐代 시인)을 곡(哭)하다. 승기성랑(丞紀星郞)은 자가 의산(義山)인데/ 유양(幽壤)으로 귀양가서 장탄식을 품었더라/ 사림(辭林)의 지엽에 3춘(春)이 다하고/ 학해(學海)의 파란(波闌)이 1야(夜)가 말랐다/ 풍우는 쉽게 등촉(燈燭)을 불어 없애고/ 성명(姓名)은 늘 있어 치아가 시리다/ 응당 물외(物外)에 노닐며 기수(琪樹; 琪는 옥 기)를 휘어잡더니/ 바로 예상(霓裳; 霓는 무지개)을 입고 옥단(玉壇)에 올랐네. ▲명각어록6. 인금아화상어약병(因金鵝和尙語藥病) 약병상치(藥病相治)는 보기가 가장 어렵나니/ 백 겹의 관쇄(關鎖)는 너무 무단(無端)하다/ 금아도자(金鵝道者)가 와서 상방(相訪)하니/ 학해의 파란(學海波瀾)이 1야(夜)에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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