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12쪽

태화당 2019. 12. 26. 10:47

項斯約公元八三六年前後在世 字子遷 晚唐著名詩人 台州府樂安縣(今浙江仙居)人 他的詩在全唐詩中就收錄了一卷計八十首 有詩集一卷(新唐書藝文志) [百度百科] 五燈全書五十二了菴淸欲 平生不解藏人善 到處逢人說項斯

항사(項斯) 약 공원 836년 전후에 재세(在世)했음. 자는 자천이며 만당(晚唐)의 저명한 시인이니 태주부 낙안현(지금의 절강 선거) 사람. 그의 시는 전당시(全唐詩) 가운데에 그대로 1권이 수록되었으며 합계 80수임. 시집 1권이 있음(신당서 예문지) [백도백과]. 오등전서52 요암청욕. 평생 타인의 선행을 감출 줄 알지 못하고 도처에서 사람을 만나면 항사(項斯)를 설한다.


恒沙恒河沙之略 惟則語錄一 衆生度盡恒沙佛 諸佛何曾度一人

항사(恒沙) 항하사의 약칭. 유칙어록1. 중생이 항사(恒沙)의 부처를 제도해 없애지만 제불이 어찌 일찍이 한 사람이라도 제도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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姮仙卽姮娥 嫦娥 祖堂集九 姮仙生月宮 不處仙家調

항선(姮仙) 즉 항아(姮娥), 항아(嫦娥). 조당집9. 항선(姮仙)은 월궁에 출생하고 선가(仙家)의 취향(趣向; 調)에 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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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秀林淸代臨濟宗僧行林 字恒秀 詳見行林

항수림(恒秀林) 청대 임제종승 행림의 자가 항수니 상세한 것은 행림(行林)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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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順衆生普賢十大願之一 應衆生種別 而作種種供養 [華嚴經普賢行願品] 紫柏集八 普賢菩薩有十願王 (中略)九者恒順衆生 則得冤親平等

항순중생(恒順衆生) 보현 10대원의 하나. 중생의 종별(種別)에 응해 갖가지 공양을 지음 [화엄경보현행원품]. 자백집8. 보현보살이 10원왕(願王)이 있다 (중략) 9자는 항순중생(恒順衆生)이니 곧 원친평등(冤親平等)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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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市】 ①市場 行 胡郞切 買賣交易的營業處 玄沙廣錄下 師侍雪峰 雪峰指面前火爐云 三世諸佛總在裏許說法 轉大法輪 師云 近日王令稍嚴 峰云 作麽 師云 不許人攙奪行市 比喩禪家法會 宏智廣錄一 到者裏 如經蠱毒之鄕 水也不得霑他一滴 若也傍他門戶 受他敎詔 入他行市 坐他床榻 堪作甚麽

항시(行市) 시장. ()은 호랑절(胡郞切; )이니 매매하며 교역하는 영업처임. 현사광록하. 스님이 설봉을 시립(侍立)했다. 설봉이 면전의 화로를 가리키며 이르되 삼세제불이 모두 이허(裏許)에 있으면서 설법하며 대법륜을 굴린다. 스님이 이르되 근일 왕령(王令)이 조금 엄합니다. 설봉이 이르되 어째서. 스님이 이르되 사람이 항시(行市)를 참탈(攙奪)함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선가의 법회에 비유함. 굉지광록1. 이 속에 이르러선 고독지향(蠱毒之鄕)을 경과함과 같아서 물도 그 한 방울을 적심을 얻지 말아햐 한다. 만약에 그 문호를 가까이하거나 그 교조(敎詔)를 받거나 그 항시(行市)에 들거나 그 상탑(床榻)에 앉는다면 차마 무엇에 쓰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