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客】 居無定所的江湖人 ▲五燈會元六白雲無休 僧問 如何是白雲境 師曰 月夜樓邊海客愁
해객(海客) 거처에 정한 곳이 없는 강호 사람. ▲오등회원6 백운무휴.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백운경(白雲境)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월야에 누변(樓邊)에서 해각(海客)이 수심한다.
【駭雞犀】 抱朴子十七曰 又通天犀角有一赤理如糸延 有自本徹末 以角盛米 置群雞中 雞欲啄之 未至數寸 卽驚卻退 故南人或名通天犀爲駭雞犀 以此犀角著谷(通穀)積上 百鳥不敢集 大霧重露之夜 以置中庭 終不沾濡也 此犀獸在深山中 晦冥之夕 其光正赫然如炬火也 ▲註心賦二 有駭雞犀枕 四面觀之 其形常正 ▲禪門拈頌集第七○○則 洞山因僧問 如何是祖師西來意 師云 大似駭雞犀
해계서(駭雞犀) 포박자17에 가로되 또 통천서(通天犀)의 뿔에 실이 늘어진 것과 같은 하나의 붉은 결이 있는데 뿌리로부터 끝까지 통함이 있다. 뿔에다 쌀을 채워 뭇 닭 가운데 두면 닭이 그것을 쪼으려다가 몇 치에 이르지 않아서 곧 놀라 물러난다. 고로 남인(南人)이 혹 이름해 통천서(通天犀)를 혜계서(駭雞犀)라 한다. 이 무소의 뿔(犀角)을 곡식(谷; 穀과 통함) 더미 위에 놓으면 온갖 새가 감히 모이지 못한다. 심한 안개와 중첩한 이슬의 밤에 안뜰에 놓으면 마침내 젖지 않는다. 이 무소 짐승은 깊은 산중에 있으며 어두운 밤에 그 빛이 바로 환해서(赫然) 마치 횃불과 같다. ▲주심부2. 혜계서의 베개(駭雞犀枕)가 있는데 사면에서 그것을 보면 그 형상이 늘 바르다. ▲선문염송집 제700칙. 동산(洞山)이, 중이 묻되 무엇이 이 조사서래의입니까 함으로 인해 스님이 이르되 해계서(駭雞犀)와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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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崑】 (1641-1693) 淸代僧 字玉岡 福淸(今屬福建)劉氏 九歲登黃檗山薙染 參叩有年 康熙十三年(1674) 三十四歲與慧雲和尙東渡日本長崎 登聖壽山 謁千呆 挂搭數年 領當家職 次住崇福寺爲第六代 貞享丙寅(1686) 就山創竹林院 [黃檗東渡僧寶傳]
해곤(海崑) (1641-1693) 청대승. 자는 옥강이며 복청(지금 복건에 속함) 유씨. 9세에 황벽산에 올라 치염(薙染)했고 참고(參叩)하기 여러 해(有年)였음. 강희 13년(1674) 34세에 혜운화상과 일본 장기(長崎)로 동도(東渡)하여 성수산에 올라 천태(千呆)를 참알하고 몇 해 동안 괘탑(挂搭)하면서 당가직(當家職)을 영도(領導)했음. 다음으로 숭복사에 주(住)하면서 제6대(代)가 되었고 정향 병인(1686) 취산(就山)에 죽림원을 창건했음 [황벽동도승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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