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26쪽

태화당 2019. 12. 26. 10:56

薤露歌詳見露晞 雲臥紀談下 哀歌幽怨滿巖谷 聞者潛悲薤露歌

해로가(薤露歌) 상세한 것은 로희(露晞)를 보라. 운와기담하. 애가(哀歌)가 유원(幽怨; 내심으로 원망함)히 암곡에 가득하나니 듣는 자가 해로가(薤露歌)를 몰래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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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弄死蛇喩於起死回生之術 謂師家接得無眼學人 敎他具活眼睛 碧巖錄第六十六則 明合暗合 雙放雙收 解弄死蛇 還他作者

해롱사사(解弄死蛇) 기사회생의 기술에 비유함. 이르자면 사가가 무안학인(無眼學人)을 접득(接得)하여 그로 하여금 산 눈동자를 갖추게 함. 벽암록 제66. 명합암합(明合暗合)하고 쌍방쌍수(雙放雙收)하면서 죽은 뱀을 희롱할 줄 앎은(解弄死蛇) 저 작자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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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了會得道理 指月錄三二祖阿難 若人生百歲 不解生滅法 不如生一日 而得解了之

해료(解了) 도리를 회득(會得). 지월록3 2조 아난. 어떤 사람이 백세를 살면서/ 생멸법을 알지 못하면/ 하루를 살면서/ 그것을 해료(解了)함을 얻음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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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龍王經佛說海龍王經 四卷 西晉竺法護譯 佛爲海龍王說大乘之深義 於龍王龍女 阿修倫等與記別者 收於大正藏第十五冊 宗鏡錄五 海龍王經云 佛言 大王 一切諸法 皆從念興 隨其所作 各各悉成 諸法無住 亦無有處

해룡왕경(海龍王經) 불설해룡왕경이니 4. 서진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했음. 불타가 해룡왕을 위해 대승의 깊은 뜻을 설하고 용왕과 용녀 아수륜(阿修倫) 등에게 기별(記別)을 주는 것. 대정장 제15책에 수록되었음. 종경록5. 해룡왕경(海龍王經)에 이르되 불타가 말씀하셨다. 대왕아, 일체 제법은 모두 사념으로부터 일어나 그 소작(所作)을 따라 각각 모두 이루지만 제법은 머묾이 없고 또한 거처함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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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倫淸代臨濟宗僧 字識竺 夔州(重慶奉節)張氏 寓荊州 禮天吼披薙 依敏樹具足 久親天隱崇 輔隱闢中華院 任監寺十餘載 承受印證 遂嗣其席 [黔南會燈錄五]

해륜(海倫) 청대 임제종승. 자는 식축이며 기주(중경 봉절) 장씨. 형주에 우거(寓居)하다가 천후를 예알해 피치(披薙)했고 민수에 의해 구족했음. 오래 천은숭(天隱崇)을 친근하며 중화원을 개척()하는 천은을 보좌했음. 감사(監寺)를 맡은 지 10여 해에 인증을 승수(承受)했고 드디어 그의 법석을 이었음 [검남회등록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