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31쪽

태화당 2019. 12. 26. 11:13

解三洪淸代臨濟宗僧超洪 字解三 詳見超洪

해삼홍(解三洪) 청대 임제종승 초홍의 자가 해삼이니 상세한 것은 초홍(超洪)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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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上明公秀明公 或指日輪 或指蜃樓 未知孰是 禪門拈頌集第九三九則 拈頌說話曰 海上明公秀者 大平廣記詠日詩云 海上明公秀 紅旗爍太虛 傳燈錄十六石柱 洞山(第三世)曰 只如海上明公秀又作麽生 師曰 幻人相逢拊掌呵呵

해상명공수(海上明公秀) 명공(明公)은 혹 일륜(日輪)을 가리키며 혹 신루(蜃樓; 신기루)를 가리킴. 어떤 게 옳은지 알지 못함. 선문염송집 제939. 염송설화에 가로되 해상명공수(海上明公秀)란 것은 태평광기 영일시(詠日詩)에 이르되 해상의 명공이 아름답나니(海上明公秀) 홍기(紅旗)가 태허에 빛난다. 전등록16 석주. 동산(洞山; 3)이 가로되 지여(只如) 해상명공수(海上明公秀)를 또 어찌하겠습니까. 스님이 가로되 환인(幻人)이 상봉하여 손뼉을 치며 하하(呵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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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上之籌禪林疏語考證一 海上之籌 昔有人隱海上 聞海中有人語曰 每逢一紀則添一籌 今不覺滿屋矣 註 一紀 十年也 籌已滿屋不知幾多年 禪林疏語考證一 生緣有節 喜添海上之籌

해상지주(海上之籌) 선림소어고증1. 해상지주(海上之籌) 옛적에 어떤 사람이 해상(海上)에 은거했다. 해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함을 들었는데 가로되 매번 1()를 만나면 1()를 더하라. 여금에 불각에 가옥에 가득하다. () 1()10년이니 주()가 이미 가옥에 가득함은 얼마나 많은 해인 줄 알지 못함임. 선림소어고증1. 생연(生緣)에 시절이 있나니 해상지주(海上之籌)를 더함을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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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釋分解難文 使知義理也 曹谿大師別傳 尼曰 旣不識字 如何解釋其義 大師曰 佛性之理 非關文字能解 今不識文字何怪

해석(解釋) 난문(難文)을 분해하여 의리(義理)를 알게 함. 조계대사별전. ()가 가로되 이미 글자를 알지 못하거늘 어떻게 그 뜻을 해석(解釋)합니까. 대사가 가로되 불성지리(佛性之理)는 문자로 능해(能解)함과 상관되지 않거늘 여금에 문자를 알지 못함을 어찌 괴이하게 여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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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蟾宋代法眼宗僧 泉州(今屬福建)陳氏 幼年行脚 遇泉州西明淸錫(嗣法眼) 一言相契 後住漳州法濟禪院 [廣燈錄二十八]

해섬(海蟾) 송대 법안종승. 천주(지금 복건에 속함) 진씨. 유년에 행각했고 천주 서명청석(법안을 이었음)을 만나 일언에 서로 계합했음. 후에 장주 법제선원에 주()했음 [광등록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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