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印】 ①佛所得之三昧名 如於大海中印象一切之事物 湛然於佛之智海印現一切之法也 △大集經十五 譬如閻浮提一切衆生身及餘外色 如是等色 海中皆有印像 以是故爲大海印 △寶積經二十五 如大海一切衆流悉入其中 一切諸法入法印中 亦復如是 故名海印 △修華嚴奧旨妄盡還源觀 言海印者 眞如本覺也 妄盡心澄 萬像齊現 猶如大海由風起浪 若風止息 海水澄淸 無像不現 △楞嚴經四 如我按指 海印發光 汝暫擧心 塵勞先起 ▲古尊宿語錄九慈照鳳巖集 問 承敎有言 如我按指 海印發光 汝暫擧心 塵勞先起 如何是海印發光 師云 靑霄無異路 ②宋代雲門宗僧 號德隆 智海本逸法嗣 住福州大中寺 [五燈會元十六 續傳燈錄十 ③宋代雲門宗僧 字智月 依投子修顒受法 初居穎之薦福 紹聖(1094-1098)中 移河南鄧州香嚴 [普燈錄九 五燈會元十六]
해인(海印) ①불타가 얻은 바의 삼매 이름임. 마치 대해 중에 일체의 사물을 인상(印象; 형상을 印을 침)함과 같이 담연(湛然)히 불타의 지해(智海)에 일체의 법을 인(印)을 쳐서 나타냄임. △대집경15. 비유컨대 염부제의 일체중생의 몸과 및 여외(餘外)의 색, 이와 같은 등의 색이 바다 중에 다 인상(印像)이 있음과 같나니 이런 연고로 대해인(大海印)이 된다. △보적경25. 마치 대해에 일체의 중류(衆流)가 모두 그 가운데 유입함과 같이 일체 제법이 법인(法印) 가운데 들어감도 또한 다시 이와 같나니 고로 이름이 해인이다. △수화엄오지망진환원관(1권. 唐 法藏 述). 말한 해인이란 것은 진여의 본각이다. 망상이 없어지고 마음이 맑으면 만상이 제등히 나타남이 마치 대해가 바람으로 말미암아 파랑을 일으키다가 만약 바람이 지식(止息)하면 해수가 맑아져서 나타나지 않는 형상이 없음과 같다. △릉엄경4. 내가 손가락을 누를 것 같으면 해인(海印)이 빛을 내지만 너희는 잠시 마음을 들매 진로(塵勞; 번뇌)가 먼저 일어난다. ▲고존숙어록9 자조봉암집. 묻되 듣건대(承) 교에 말씀이 있기를 내가 손가락을 누를 것 같으면 해인(海印)이 빛을 내지만 너희는 잠시 마음을 들매 진로(塵勞; 번뇌)가 먼저 일어난다 했습니다. 무엇이 이 해인이 빛을 냄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청소(靑霄)에 다른 길이 없다. ②송대 운문종승. 호는 덕륭이며 지해본일(智海本逸)의 법사며 복주 대중사에 주(住)했음 [오등회원16. 속전등록10]. ③송대 운문종승. 자는 지월이며 투자수옹(投子修顒)에게 의지해 법을 받았음. 처음엔 영(穎)의 천복에 거주했고 소성(1094-1098) 중 하남 등주 향엄으로 옮겼음 [보등록9. 오등회원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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