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脫】 ①梵語毘木叉 毘目叉 毘木底 又作木叉 木底 意謂解放 指由煩惱束縛中解放 而超脫迷苦之境地 以能超度迷之世界 故又稱度脫 以得解脫 故稱得脫 [大般涅槃經五 顯揚聖敎論十三 十住毘婆沙論十一] ▲元叟行端語錄二 煩惱卽是菩提 障礙皆名解脫 ②(?-642) 隋代僧 代州(山西代縣)邢氏 七歲於五臺昭果寺披薙 從抱腹山志昭學道 未幾返昭果 晝誦大乘 夜則禪觀 自謂曾三見文殊 [唐高僧傳二十六 古淸涼傳上 祖庭事苑一] ▲祖庭事苑五 打文殊 多傳是無著者 誤矣 桉淸涼傳 無著事凡數條 唯無此緣 因營粥見文殊者 乃是解脫禪師也 ▲聯燈會要十四翠巖可眞 文殊自文殊 解脫自解脫
해탈(解脫) ①범어 비목차(毘木叉; 梵 vimokṣa)ㆍ비목차(毘目叉)ㆍ비목지(毘木底; 梵 vimukti), 또 목차(木叉)ㆍ목지(木底)로 지음. 뜻으로 이르면 해방이니 번뇌의 속박 가운데로부터 해방하여 미고(迷苦)의 경지(境地)를 초탈함을 가리킴. 능히 미(迷)의 세계를 초도(超度)하므로 고로 또 명칭이 도탈(度脫)이며 해탈을 얻으므로 고로 명칭이 득탈(得脫)임 [대반열반경5. 현양성교론13. 십주비바사론11]. ▲원수행단어록2. 번뇌가 곧 이 보리며 장애가 모두 이름이 해탈(解脫)이다. ②(?-642) 수대승(隋代僧). 대주(산서 대현) 형씨. 7세에 오대 소과사(昭果寺)에서 피치(披薙)했고 포복산 지소를 좇아 학도(學道)했음. 오래지 않아 소과사로 돌아와 낮에는 대승을 외우고 밤에는 곧 선관(禪觀)했음. 스스로 이르기를 일찍이 문수를 세 번 친견했다 [당고승전26. 고청량전상. 조정사원1]. ▲조정사원5. 문수를 때렸다(打文殊) 함을 많이 전하기를 이 무착(無著)이라 하는 것은 오류임. 청량전(淸凉傳)을 안험하니 무착의 일이 무릇 몇 조항(條項)이지만 오직 이 인연은 없음. 죽을 영위(營爲)함으로 인해 문수를 본 자는 곧 이 해탈선사(解脫禪師)임. ▲연등회요14 취암가진. 문수는 스스로 문수며 해탈(解脫)은 스스로 해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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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脫大海】 圓覺經淸淨慧菩薩章 一切障礙 卽究竟覺 得念失念 無非解脫 成法破法 皆名涅槃 智慧愚癡 通爲般若 菩薩外道 所成就法 同是菩提 無明眞如 無異境界 諸戒定慧及婬怒癡 俱是梵行 衆生國土 同一法性 地獄天宮 皆爲淨土 有性無性 齊成佛道 一切煩惱 畢竟解脫 ▲五宗錄一臨濟 古人云 向外作工夫 總是癡頑漢 你且隨處作主 立處皆眞 境來回換不得 縱有從來習氣 五無間業 自爲解脫大海
해탈대해(解脫大海) 원각경 청정혜보살장. 일체의 장애가 곧 구경각(究竟覺)이며 득념(得念)과 실념(失念)이 해탈(解脫)이 아님이 없으며 성법(成法)과 파법(破法)이 다 이름이 열반이며 지혜와 우치(愚癡)가 통칭(通稱)이 반야가 되며 보살과 외도가 성취한 바 법이 한가지로 이 보리며 무명과 진여가 다른 경계 없으며 모든 계정혜 및 음노치(婬怒癡)가 모두 이 범행(梵行)이며 중생과 국토가 동일한 법성이며 지옥과 천궁이 다 정토가 되며 유성(有性)과 무성이 제등히 불도를 이루며 일체의 번뇌가 필경의 해탈이다. ▲오종록1 임제. 고인이 이르되 밖을 향해 공부를 지으면 모두 이 어리석고 미련한 놈이라 했다. 너희가 다만 곳을 따라 주재(主宰)를 지으면 선 곳이 다 진(眞)이다. 경계가 와서 회환(回換)하려 해도 얻지 못하나니 비록 종래의 습기(習氣)와 5무간업이 있더라도 저절로 해탈의 대해(解脫大海)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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