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59쪽

태화당 2019. 12. 26. 11:42

】 ①正 本 表示肯定的副詞 祖堂集八華嚴 師幸是後生 爲什摩却作善知識 禪林寶訓音義 幸 不當得而得也 禪林寶訓一 訥(圓通訥)曰 予濫廁僧倫 視聽不聰 幸安林下 飯蔬飮水 雖佛祖有所不爲 況其他耶

() (). (). 긍정을 표시하는 부사. 조당집8 화엄. 스님은 바로() 이 후생이거늘 무엇 때문에 도리어 선지식 노릇을 합니까. 선림보훈음의. () 응당 얻지 않아야 하는 것을 얻음임. 선림보훈1. (圓通訥)이 가로되 내가 승륜(僧倫)에 남측(濫廁)하여 보고 들음이 총명하지는 못하지만 다행히() 임하(林下)에 안주하며 나물 먹고 물 마시면서 비록 불조라도 하지 못할 바가 있거늘 하물며 기타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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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家對某種事務 非常內行 或精通的人 宗門拈古彚集四 者僧也許伊是個行家 只是猶欠些子

행가(行家) 모종의 사무에 대해 비상의 내행(內行;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거나 혹 정통한 사람. 종문염고휘집4. 이 중은 또한 그에게 이 행가(行家)라고 허락하겠으나 다만 이는 오히려 사자(些子; 조금)가 모자란다.


行可元代楊岐派僧 亦稱可公 號宜行 博綜台宗 精修止觀 履踐確實 悟理圓融 住天台佛隴修禪寺 嗣法竺西妙坦 聽雨偈曰 簷前滴滴甚分明 迷已衆生喚作聲 我亦年來多逐物 春宵一枕夢難成 [增集續傳燈錄六 續燈存稾十二 明高僧傳二]

행가(行可) 원대 양기파승. 또한 호칭이 가공(可公)이니 호가 의행. 천태종을 박종(博綜)했고 지관을 정수(精修)했고 이천(履踐)이 확실했고 오리(悟理)가 원융했음. 천태 불롱 수선사에 주()했으며 축서묘탄(竺西妙坦)의 법을 이었음. 청우게(聽雨偈)에 가로되 처마 앞에 뚝뚝 매우 분명하나니/ 혼미한 중생은 소리로 불러 짓는구나/ 나도 또한 연래(年來)에 많이 사물을 좇은지라/ 봄날 밤 한 베개에 꿈을 이루기 어려웠다 [증집속전등록6. 속등존고12. 명고승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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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覺】 ①(1609-1661) 淸代臨濟宗僧 字自閒 合州(重慶合川)余氏 八歲禮本邑馬當山大虛受業 年十九出蜀 首謁天童密雲 次參林野通奇得法 出住台之華頂 禹之廣化 蘇之羅漢等 末遷荊谿芙蓉 有語錄行世 [釋氏疑年錄十二 錦江禪燈十一 五燈全書七十八] 淸代臨濟宗僧 字濟芝 慈溪(今屬浙江)王氏 依玉林通琇得法 住杭州大雄山 [五燈全書八十補遺 正源略集四]

행각(行覺) (1609-1661) 청대 임제종승. 자는 자한이며 합주(중경 합천) 여씨. 8세에 본읍 마당산 대허를 예알하고 수업했음. 나이 19에 촉을 나서서 처음은 천동밀운을 참알했고 다음은 임야통기(林野通奇)를 참해 득법했음. 출세해 태()의 화정ㆍ우()의 광화ㆍ소()의 라한 등에 주()했고 마지막에 형계 부용으로 옮겼음. 어록이 있어 행세함 [석씨의년록12. 금강선등11. 오등전서78]. 청대 임제종승. 자는 제지며 자계(지금 절강에 속함) 왕씨. 옥림통수(玉林通琇)에게 의지해 득법했고 항주 대웅산에 거주했음 [오등전서80보유. 정원약집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