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61쪽

태화당 2019. 12. 26. 11:43

行剛(1597-1654) 淸代臨濟宗尼僧 字祇園 嘉興(今屬浙江)胡氏 幼好禪誦 參密雲於金粟 曉夜體究 年三十五薙染 受具 謁金粟石車通乘得悟 乘付法 並以如意祖衣證信 後開法梅溪伏獅 闢禪堂 信衆瞻禮 殆無虛日 有語錄三卷 門人超琛撰行狀 吳鑄撰塔銘 [五燈全書七十二 光緖嘉興府志六十二 續比丘尼傳四]

행강(行剛) (1597-1654) 청대 임제종 니승. 자는 기원(祇園)이며 가흥(지금 절강에 속함) 호씨. 어릴 적에 선송(禪誦)을 좋아했음. 금속에서 밀운을 참했고 효야(曉夜)로 체구(體究)했음. 나이 35에 치염(薙染)하고 수구(受具)했으며 금속 석거통승(石車通乘)을 참알하여 깨침을 얻었고 통승이 부법했고 아울러 여의조의(如意祖衣)로써 증신(證信)했음. 후에 매계복사(梅溪伏獅)ㆍ벽선당(闢禪堂)에서 개법했음. 신중(信衆)이 첨례했고 거의 허일(虛日)이 없었음. 어록 3권이 있음. 문인 초침이 행장을 찬()했고 오주가 탑명을 지었음 [오등전서72. 광서가흥부지62. 속비구니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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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岡(1613-1667) 淸代臨濟宗僧 字千仞 明州(浙江寧波)王氏 弱冠禮雪嶠圓信斷髮 受具天童 看無字話有省 後往夾山 見箬庵通問 擧高峰枕子因緣 言下大徹 出世潤之金山 鄂之黃龍 舒之浮度 黃梅五祖 嘗輯歷代緇侶詩文十二卷 曰春華集 自作附列各門 中峰讀徹序而行世 塔於東山演祖之右 [五燈全書八十 正源略集四 採訪冊 民國天童寺續志下]

행강(行岡) (1613-1667) 청대 임제종승. 자는 천인(千仞)이며 명주(절강 영파) 왕씨. 약관에 설교원신을 예알하여 단발(斷髮)했고 천동에서 수구(天童)했음. 무자화를 간()하다가 살핌이 있었음. 후에 협산으로 가서 약암통문(箬庵通問)을 참견했는데 고봉의 침자인연(枕子因緣)을 들자 언하에 대철(大徹)했음. ()의 금산ㆍ악()의 황룡ㆍ서()의 부도ㆍ황매 오조에서 출세했음. 일찍이 역대 치려(緇侶)의 시문 12권을 집록해 가로되 춘화집(春華集)이라 했고 각문(各門)의 부열(附列)을 스스로 지었는데 중봉독철이 서()하여 행세함. 동산연조(東山演祖)의 오른쪽에 탑()을 세웠음 [오등전서80. 정원약집4. 채방책. 민국천동사속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