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175쪽

태화당 2019. 12. 26. 11:52

行履行者進退 履者實踐 指日常一切行爲 衲僧行履 佛祖不能窺 外魔不能亂 頭頭物物 擧足下足 都是道之現成 潙山靈祐語錄 仰山云 慧寂卽一期之事 行履在甚處麽 師云 祇貴子眼正 不說子行履 穆菴文康語錄 金仙行履處 步步是紅蓮

행리(行履) ()이란 것은 진퇴며 리()란 것은 실천이니 일상의 일체 행위를 가리킴. 납승의 행리(行履)는 불조라도 능히 엿보지 못하고 마외(外魔)도 능히 어지럽히지 못하나니 두두물물(頭頭物物)과 거족하족(擧足下足)이 모두 이 도의 현성(現成). 위산영우어록. 앙산이 이르되 혜적(慧寂)은 곧 일기(一期)의 일이니 행리(行履)가 어느 곳에 있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단지 자네의 눈 바름을 귀하게 여기고 자네의 행리를 말하지 않는다. 목암문강어록. 금선(金仙)의 행리처(行履處)는 걸음마다 이 홍련이다.


行林】 ①宋代法眼宗僧 嗣歸宗義柔(嗣法眼) 住南康(今江西星子)羅漢院 南唐中主賜號祖印禪師 [五燈會元十 廣燈錄二十六] 淸代臨濟宗僧 字恒秀 號發林 郃陽(今陝西合陽)許氏 幼依辯融薙落 轉入碧雲庵 後得法於雲幻印宸 說法於滇之開化吉祥 蒙自鹿苑 沅江萬壽 退隱綠蘿 有恒秀林禪師語錄二卷 [語錄附宋師初撰壽塔銘 五燈全書八十八] (1597-1668) 淸代臨濟宗僧 字冷堂 華亭(上海松江)沈氏 依華山一雨通潤出家 歷參湛然 密雲 漢月諸老 契旨於石奇通雲 住蕭山湘湖 [正源略集補遺 五燈全書七十五] 淸代臨濟宗僧 字善意 衡州(湖南衡陽)人 依牧雲通門得法 住懷寧延壽寺 [五燈全書七十六]

행림(行林) 송대 법안종승. 귀종의유(歸宗義柔; 법안을 이었음)를 이었고 남강(지금의 강서 성자) 라한원에 주()했고 남당중주(南唐中主)가 사호(賜號)하여 조인선사(祖印禪師)라 했음 [오등회원10. 광등록26]. 청대 임제종승. 자는 항수(恒秀)며 호는 발림이니 합양(지금의 섬서 합양) 허씨. 어릴 적에 변융에게 의지하여 치락(薙落)했음. 벽운암으로 전입(轉入)했다가 후에 운환인신(雲幻印宸)에게서 득법했음. ()의 개화 길상ㆍ몽자 녹원ㆍ원강 만수에서 설법했고 녹라에서 퇴은(退隱)했음. 항수림선사어록 2권이 있음 [어록부송사초찬수탑명. 오등전서88]. (1597-1668) 청대 임제종승. 자는 냉당이며 화정(상해 송강) 심씨. 화산 일우통윤에게 의지해 출가했고 담연ㆍ밀운ㆍ한월 제로(諸老)를 역참(歷參)했고 석기통운(石奇通雲)에게 계지(契旨)했음. 소산 상호에 거주했음 [정원약집보유. 오등전서75]. 청대 임제종승. 자는 선의며 형주(호남 형양) 사람. 목운통문(牧雲通門)에게 의지해 득법했고 회녕 연수사에 주()했음 [오등전서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