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謐】 (1606-1665) 淸初臨濟宗僧 或稱本謐 古渝(河北)昌州人 俗姓金 號二隱 幼時卽入本鄕之文筆峰臥佛寺出家 後至金陵參禮東塔之破山海明 又訪謁磬山之天隱圓修 徑山之雪嶠圓信等師 復至天童之密雲圓悟處苦行參究 一夕忽自省發 林野通奇繼圓悟而任通玄寺住持 乃招師爲分座而付法 歷住剡溪法祥寺 華亭法忍寺 嘉禾龍淵寺 荊溪寶安寺等 康熙四年入寂 壽六十 五燈全書七十八謂寂於康熙三年 著有二隱謐禪師語錄十卷 詩文集等數十卷 [五燈全書七十八 正源略集補遺]
행밀(行謐) (1606-1665) 청초 임제종승. 혹 명칭이 본밀(本謐)이니 고투(하북) 창주 사람이며 속성은 금(金)이며 호는 이은(二隱). 어릴 때 곧 본향(本鄕)의 문필봉 와불사에 들어가 출가했음. 후에 금릉에 이르러 동탑의 파산해명을 참례했고 또 경산(磬山)의 천은원수와 경산(徑山)의 설교원신 등의 스님들을 방알(訪謁)했음. 다시 천동의 밀운원오의 처소에 이르러 고행하며 참구했는데 어느 날 저녁 홀연히 스스로 성발(省發)했음. 임야통기(林野通奇)가 원오를 이어 통현사 주지에 임명되자 이에 스님을 초청해 분좌(分座)했고 부법(付法)했음. 섬계 법상사ㆍ화정 법인사ㆍ가화 용연사ㆍ형계 보안사 등에 역주(歷住)했고 강희 4년 입적했음. 나이는 60. 오등전서78에 이르기를 강희 3년에 입적했다. 저서에 이은밀선사어록 10권과 시문집 등 수십 권이 있음 [오등전서78. 정원약집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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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密】 ①(?-1458) 明代臨濟宗僧 字小菴 相國一言道顯法嗣 以白衣禮一言 一日聞板聲有悟 遂求度 參座下三年 言曰 佛法下衰 正宜潛隱 毋拘城隍 得安身處爲佳 宣德元年(1426) 出住西京小菴 [續燈正統十五] ②淸代臨濟宗僧 字澹竹 內江(今屬四川)姚氏 剛毅不羣 好面折徵難 寓天童八載 回蜀見破山海明於佛恩 賓主互換 拳踢相應 故有處處逢人打一場之句 出住大隋白鹿寺 府尹冀應熊 嚮其德風 躬迎入錦官 建草堂精舍居之 [錦江禪燈十 五燈全書七十]
행밀(行密) ①(?-1458) 명대 임제종승. 자는 소암이며 상국 일언도현(一言道顯)의 법사. 백의로서 일언을 예알하여 어느 날 판성(板聲)을 듣다가 깨침이 있었고 드디어 구도(求度)했음. 좌하(座下)에 3년 동안 참시(參侍)했는데 일언이 가로되 불법이 하쇠(下衰)하니 바로 잠은(潛隱)함이 마땅하다. 성황(城隍)에 구애되지 말고 안신처(安身處)를 얻으면 좋음(佳)이 되리라. 선덕 원년(1426) 출세해 서경의 소암(小菴)에 주(住)했음 [속등정통15]. ②청대 임제종승. 자는 담죽(澹竹)이며 내강(지금 사천에 속함) 요씨. 강의(剛毅; 剛直하여 굴하지 않음)가 불군(不羣)이었고 호면(好面)으로 징난(徵難)을 꺾었음. 천동에 8재(載) 동안 우거(寓居)하다가 회촉(回蜀)하여 파산해명(破山海明)을 불은에서 참견하여 빈주가 호환(互換)하고 권척(拳踢)이 상응했으니 고로 처처봉인타일장(處處逢人打一場; 곳곳에서 사람을 만나면 한바탕 짓는다)이란 구가 있음. 출세해 대수 백록사에 주(住)했는데 부윤(府尹) 기응웅이 그의 덕풍을 향(嚮; 向)했고 몸소 금관(錦官)으로 영입하여 초당정사를 건립해 거처하게 했음 [금강선등10. 오등전서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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