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向晚】 臨近晚上的時候 ▲註心賦一 廣(李廣)遂攜弓捉虎 至山向晚 見石似虎 挽弓射之沒羽 近前觀看 乃知是石
향만(向晚) 만상(晚上; 저녁 무렵)에 임근(臨近)한 시후(時候; 시각). ▲주심부1. 광(李廣)이 드디어 활을 휴대하여 범을 잡으려고 했다. 산에 이르러 향만(向晚)에 범과 흡사한 돌을 보았다. 활을 당겨 그것을 쏘매 활의 깃마저 잠겼다. 앞으로 접근하여 보니 곧 이는 돌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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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鄕末】 鄕人之末位者 [象器箋五] ▲幻住庵淸規津送 鄕頭出龕前燒香 鄕末擧經回向
향말(鄕末) 향인의 말위자(末位者) [상기전5]. ▲환주암청규 진송. 향두가 감전(龕前)에 나가 소향하면 향말(鄕末)이 거경(擧經)하고 회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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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響剝剝】 聲音響亮 ▲如淨語錄下 烏龜殼空索索 打一鑽響剝剝
향박박(響剝剝) 소리의 음향이 명량(明亮)함. ▲여정어록하. 오귀(烏龜)의 등딱지는 공삭삭(空索索)하고 일찬(一鑽)을 지으니 향박박(響剝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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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盤】 焚香之盤 又作香臺 以木或金屬作成之方形臺 盤中盛香作梵字形 常點火焚之 [象器箋器物類 安齋隨筆二]
향반(香盤) 분향의 소반이니 또 향대(香臺)로 지음. 나무나 혹 금속으로 작성한 방형의 대(臺). 반중(盤中)에 향을 담아 범자형(梵字形)을 지으며 늘 점화하여 그것을 태움 [상기전기물류. 안재수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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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飯】 祖庭事苑三 香飯 維摩詰經云 爾時 舍利弗心念 日時欲至 此諸菩薩當於何食 時維摩詰知其意而語言 佛說八解脫 仁者受行 豈雜欲食而聞法乎 若欲食者 且待須臾 當令汝得未曾有食 於是維摩詰不起于座 居衆會前 化作菩薩 而告之言 汝往上方界分 度如此二恒河沙佛土 有國名衆香 佛號香積 到彼如我辭曰 維摩詰稽首世尊足 願得世尊所食之餘 當於娑婆世界施作佛事 於是香積如來 以衆香鉢 盛滿香飯 與化菩薩(云云) ▲明覺語錄五 食時辰 大饗那堪列主賓 維摩香飯本非讚 怪他鶖鷺獨生瞋
향반(香飯) 조정사원3. 향반(香飯) 유마힐경에 이르되 이때 사리불이 마음에 생각하되 일시(日時)가 이르려고 하거늘 이 모든 보살이 마땅히 무엇을 먹어야 하나. 때에 유마힐이 그 뜻을 알고 말하되 불타가 8해탈(解脫)을 설하셨으며 인자(仁者; 상대방의 존칭)가 받아 행하거니와 어찌 잡란(雜亂)하게 먹으려 하면서 법을 듣겠는가. 만약 먹으려고 하는 자는 다만 수유(須臾; 잠시)를 기다려라. 마땅히 너희로 하여금 미증유(未曾有)의 음식을 얻게 하겠다. 이에 유마힐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대중이 모인 앞에 거처하며 보살을 화작(化作)하고 고(告)해 말하되 네가 상방계분(上方界分; 分은 分限. 分齊)으로 가되 이와 같은 2항하사(恒河沙) 불토를 건너면 국토가 있으니 이름이 중향(衆香)이며 불호(佛號)는 향적(香積)이다. 거기에 이르러 나의 말과 같이 해 가로되 유마힐이 세존의 발에 계수(稽首)합니다. 원컨대 세존이 식사하는 바의 나머지를 얻어서 마땅히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 불사를 시행(施行)해 짓겠습니다. 이에 향적여래가 뭇 향발(香鉢)로써 향반(香飯)을 가득 담아 화보살(化菩薩)에게 주었다 (운운). ▲명각어록5. 식시(食時)의 진(辰)이여/ 대향(大饗)에 어찌 가히(堪) 주빈(主賓)을 나열하겠는가/ 유마의 향반(香飯)은 본래 찬탄이 아닌데/ 그 추로(鶖鷺)를 괴이하게 해 홀로 성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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