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虛空身】 ①梵語舜若多 譯曰虛空神 主空之神也 ▲傳燈錄二十四鷲嶺通 僧問 世尊得道 地神報虛空神 和尙得道 未審什麽人報 師曰 謝爾報來 ②華嚴經所擧解境十佛之一 指衆生身 國土身 業報身 聲聞身 緣覺身 菩薩身 如來身 智身 法身之所依皆爲空 ▲宗鏡錄十六 又佛總具十身 (中略)十虛空身
허공신(虛空身) ①범어 순야다(舜若多; 梵 śūnyatā)는 번역해 가로되 허공신이니 주공(主空; 허공을 주재)하는 신임. ▲전등록24 취령통. 중이 묻되 세존이 득도(得道)하시매 지신(地神)이 허공신(虛空神)에게 알렸습니다. 화상이 득도하시매 미심하오니 어떤 사람이 알립니까. 스님이 가로되 네가 알려 오매 감사한다. ②화엄경에서 든 바 해경십불(解境十佛)의 하나. 중생신ㆍ국토신ㆍ업보신ㆍ성문신ㆍ연각신ㆍ보살신ㆍ여래신ㆍ지신ㆍ법신이 의지하는 바가 모두 공이 됨을 가리킴. ▲종경록16. 또 불타는 10신(身)을 갖추었다 (중략) 10은 허공신(虛空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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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虛空爲鼓】 祖庭事苑一 虛空爲鼓 須菩提言 世尊記我聲聞人中無諍三昧最爲第一 是三昧門 我今已得 我若入定 正使有人具大神力 以百億四天下爲一大鼓 取須彌山爲一大椎 於我定時 令一大人住在我前 執彼大椎撾擊大鼓 無蹔休廢 乃至經劫 如是鼓聲尙不入耳 何況亂心能令我出 見寶積經(102) ▲禪門拈頌集第二○○則 鹽官示衆曰 虗空爲鼓 須彌爲槌 什麽人得打 衆無對 南泉聞云 我當時若見 向道 王老師 不打這破鼓
허공위고(虛空爲鼓) 조정사원1. 허공위고(虛空爲鼓) 수보리가 말했다. 세존이 나에게 수기(授記)하시되 성문인(聲聞人) 가운데 무쟁삼매(無諍三昧)가 가장 제일이 된다 하셨거니와 이 삼매문(三昧門)을 내가 이제 이미 얻었습니다. 내가 만약 입정(入定)하면 바로 대신력을 갖춘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백억사천하(百億四天下)로써 한 큰 북을 만들고 수미산을 취해 한 큰 망치를 만들게 해 내가 입정한 때 한 대인(大人)으로 하여금 내 앞에 주재(住在)해 그 큰 망치를 잡아 대고(大鼓)를 과격(撾擊; 치다)하되 잠시도 휴폐(休廢)함이 없이, 내지 겁(劫)을 경과하더라도 이와 같은 북소리도 오히려 귀에 들어오지 못하거늘 어찌 하물며 마음을 어지럽혀 능히 나로 하여금 나오게 하겠습니까. 보적경(102)을 보라. ▲선문염송집 제200칙. 염관(鹽官)이 시중해 가로되 허공을 북으로 삼고(虛空爲鼓) 수미를 망치로 삼는다면 어떤 사람이 침을 얻겠는가. 대중이 대답이 없었다. 남천이 듣고 이르되 내가 당시에 만약 보았다면 향해 말하기를 왕노사(王老師)는 이 깨진 북을 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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