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03쪽

태화당 2019. 12. 28. 08:17

玄亮五代後晉僧 白龍道希法嗣 住福州東禪 [傳燈錄二十四 五燈會元八]

현량(玄亮) 오대 후진승. 백룡도희의 법사며 복주 동선에 거주했음 [전등록24. 오등회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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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量因明用三量之一 又心識三量之一 現實量知也 向色等諸法 現實量知其自相 毫無分別推求之念者 大慧語錄二十二 比量是外境莊嚴所得之法 現量是父母未生前威音那畔事 從現量中得者氣力麁 從比量中得者氣力弱 氣力麁者 能入佛又能入魔 氣力弱者 入得佛境界 往往於魔境界打退鼓 不可勝數

현량(現量) 인명용(因明用) 3()의 하나며 또 심식(心識) 3량의 하나니 현실을 양지(量知)함임. 색 등 제법을 향해 현실로 그 자상(自相)을 양지하여 터럭만큼도 분별하며 추구하는 사념이 없는 것. 대혜어록22. 비량(比量)은 이 외경(外境)의 장엄으로 얻는 바의 법이며 현량(現量)은 이 부모미생전(父母未生前)과 위음나반(威音那畔)의 일이다. 현량 가운데로 좇아 얻는 자는 기력이 크고 비량 가운데로 좇아 얻는 자는 기력이 약하다. 기력이 큰 자는 능히 입불(入佛)하고 또 능히 입마(入魔)하지만 기력이 약한 자는 불경계(佛境界)엔 들어가지만 왕왕 마경계(魔境界)에서 퇴고(退鼓)를 치나니 가히 다 세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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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侶僧人 僧徒 傳燈錄二十二淸泉守淸 出家于巖背山 悟心之後 受請居淸泉 玄侶臻集

현려(玄侶) 승인. 승도. 전등록22 청천수청. 암배산에서 출가했고 마음을 깨친 후 청을 받아 청천에 거주하자 현려(玄侶)가 진집(臻集)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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縣令一縣的行政長官 又稱知縣 祖庭事苑三 耆老傳云 仙人許遜爲旌陽縣令 有奇術

현령(縣令) 1현의 행정장관이니 또 명칭이 지현(知縣). 조정사원3. 기로전(耆老傳)에 이르되 선인(仙人) 허손(許遜)이 정양현령(旌陽縣令)이 되었는데 기술(奇術)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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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路謂玄妙之道路 洞山悟本語錄玄中銘 擧足下足 鳥道無殊 坐臥經行 莫非玄路 汾陽語錄 夫說法者 須具宗師眼目 須識玄門 要辨緇素邪正 所以古人道 玄有玄路 鳥道難通 一語不玄 流俗阿師 五家宗旨纂要中洞宗三路接人 玄路 寫成玉篆非干筆 刻出金章不是刀

현로(玄路) 현묘한 도로를 말함. 동산오본어록 현중명. 발을 들거나 발을 내림이/ 조도(鳥道)와 다르지 않고/ 앉고 눕고 경행함이/ 현로(玄路)가 아님이 없다. 분양어록. 무릇 설법하는 자는 모름지기 종사의 안목을 갖추고 반드시 현문(玄門)을 알아서 치소(緇素)와 사정(邪正)을 분변함을 요한다. 소이로 고인이 말하되 현()에는 현로(玄路)가 있고 조도(鳥道)는 통하기 어렵나니 1()가 현()하지 못하면 유속(流俗)의 아사(阿師). 오가종지찬요중 동종삼로접인. 현로(玄路) 옥전(玉篆)을 서사해 이룸은 붓과 상간하지 않고 금장(金章)을 새겨 냄은 이 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