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13쪽

태화당 2019. 12. 28. 08:24

玄沙不出嶺正法眼藏二云 玄沙和尙欲徧歷諸方 參尋知識 攜囊出嶺 築著脚指流血 痛楚歎曰 是身非有 痛從何來 便回雪峰 峰一日問 那箇是備頭陀 曰 終不敢誑於人 又一日峰召曰 備頭陀 何不徧參去 曰 達磨不來東土 二祖不往西天 峰然之 從容錄第二十則 玄沙不出嶺 保壽不渡河

현사불출령(玄沙不出嶺) 정법안장2에 이르되 현사화상이 제방을 편력(徧歷)하면서 지식을 참심(參尋)하려고 했다. 행낭(行囊)을 휴대하고 출령(出嶺)하다가 발가락이 부딪혀(築著) 피를 흘렸다. 통초(痛楚: 심히 아프고 괴로움)하다가 탄식하며 가로되 이 몸이 있음이 아니거늘 통증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바로 설봉으로 회귀했다. 설봉이 어느 날 묻되 어느 것이 이 비두타(備頭陀)인가. 가로되 마침내 감히 남을 속이지 못합니다. 또 어느 날 설봉이 불러 가로되 비두타는 왜 편참(徧參)하러 가지 않느냐. 가로되 달마가 동토에 오지 않았고 2조가 서천에 가지 않았습니다. 설봉이 그렇다고 했다. 종용록 제20. 현사는 출령하지 않았고(玄沙不出嶺) 보수(保壽)는 도하(渡河)하지 않았다.

) --> 

玄沙備唐末五代僧師備 住福州玄沙山 詳見師備

현사비(玄沙備) 당말 오대승 사비가 복주 현사산에 거주했으니 상세한 것은 사비(師備)를 보라.

) --> 

玄沙師備禪師廣錄三卷 又作福州玄沙宗一大師廣錄 玄沙廣錄 唐代玄沙師備(835-908)撰 智嚴編 宋神宗元豐三年(1080)刊行 收於卍續藏第一二六冊 內容編集上堂語 頌 上堂示衆 方丈錄 佛心印錄等 卷末附林澂所撰之唐福州安國禪院先開山宗一大師碑文幷序 明熹宗天啓六年(1626)刊行林弘衍所編之玄沙師備禪師語錄三卷 又稱福州玄沙宗一禪師語錄 玄沙語錄 玄沙大師語錄 亦收於卍續藏第一二六冊 集錄廣錄所未收之上堂 拈香 垂示等之語要 包括玄沙之略傳 綱宗三句 玄沙對古則公案之拈評等

현사사비선사광록(玄沙師備禪師廣錄) 3. 또 복주현사종일대사광록(福州玄沙宗一大師廣錄)ㆍ현사광록으로 지음. 당대(唐代) 현사사비(玄沙師備; 835-908)가 찬()하고 지엄(智嚴)이 편()했으며 송() 신종(神宗) 원풍(元豐) 3(1080)에 간행했으며 만속장(卍續藏) 126책에 수록되었음. 내용은 상당어(上堂語)ㆍ송()ㆍ상당시중(上堂示衆)ㆍ방장록(方丈錄)ㆍ불심인록(佛心印錄) 등을 편집(編集)했고 권말(卷末)에 임징(林澂)이 지은 바의 당복주안국선원선개산종일대사비문병서(唐福州安國禪院先開山宗一大師碑文幷序)가 첨부되었음. () 희종(熹宗) 천계(天啓) 6(1626)에 간행한 임홍연(林弘衍)이 편()한 바의 현사사비선사어록(玄沙師備禪師語錄)3권이며 또 명칭이 복주현사종일선사어록(福州玄沙宗一禪師語錄)ㆍ현사어록ㆍ현사대사어록이며 또한 만속장(卍續藏) 126책에 수록되었음. 광록(廣錄)에서 수록하지 못한 바의 상당(上堂)ㆍ염향(拈香)ㆍ수시(垂示) 등의 어요(語要)를 집록(集錄)했고 현사의 약전(略傳)ㆍ강종삼구(綱宗三句)ㆍ현사의, 고칙공안(古則公案)에 대한 염평(拈評) 등을 포괄(包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