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22쪽

태화당 2019. 12. 28. 08:30

顯識顯識論二種識之一 阿梨耶識之異名 阿梨耶識含藏一切善惡之種子 能顯現一切之境界 故名顯識 [顯識論 三藏法數五] 宗鏡錄五十六 又顯識論 但說二種識 彼論云 一切三界 但唯有識 識有二種 一顯識 卽是本識 此本識轉作五塵四大等 二分別識 卽是意識

현식(顯識) 현식론(顯識論)2종식(二種識)의 하나니 아리야식(阿梨耶識)의 다른 이름임. 아리야식은 일체의 선악의 종자를 함장(含藏)하여 능히 일체의 경계를 현현(顯現)하므로 고로 이름이 현식(顯識)[현식론. 삼장법수5]. 종경록56. 또 현식론(顯識論)에선 단지 2종식을 설한다. 그 논에 이르되 일체의 3()는 단지 오직 식()이 있을 뿐이며 식에 2종이 있다. 1은 현식(顯識)이니 곧 이 본식(本識)이다. 이 본식이 전()하여 5()4() 등을 짓는다. 2는 분별식(分別識)이니 곧 이 의식(意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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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識經大乘顯識經之略名 二卷 唐地婆訶羅譯 大寶積經第三十九 賢護長者會之異譯 收於大正藏第十二冊 宗鏡錄七十五 顯識經云 佛告賢護 識之運轉遷滅往來 猶如風大 無色無形 不可顯現 而能發動萬物 示衆形狀

현식경(顯識經) 대승현식경의 약명(略名). 2. () 지바하라(地婆訶羅)가 번역했고 대보적경 제39 현호장자회(賢護長者會)의 이역(異譯). 대정장 제12책에 수록되었음. 종경록75. 현식경(顯識經)에 이르되 불타가 현호에게 고하셨다. ()이 운전하며 천멸(遷滅)하고 왕래함이 마치 풍대(風大)와 같아서 무색무형(無色無形)이라 가히 현현(顯現)하지 못하지만 능히 만물을 발동(發動)하며 뭇 형상(形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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顯識論一卷 梁眞諦譯 說三界但有顯識(卽阿梨耶識)與分別識(卽意識)之二種識 收於大正藏第三十一冊 宗鏡錄五十六 又顯識論 但說二種識

현식론(顯識論) 1. () 진제(眞諦)가 번역했음. 3()는 다만 현식(顯識; 곧 아리야식)과 분별식(分別識; 곧 의식)2종식(二種識)만 있다고 설함. 대정장 제31책에 수록되었음. 종경록56. 또 현식론(顯識論)에 단지 2종식만 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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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身現生之身 又佛菩薩化現種種之身 聯燈會要五鄧隱峰 師曾燒殺一僧 一日現身云 還我命來

현신(現身) 현생(現生)의 몸. 또 불보살이 화현(化現)하는 갖가지 신. 연등회요5 등은봉. 스님이 일찍이 1()을 소살(燒殺)했다. 어느 날 현신(現身)하여 이르되 나의 목숨을 송환하라.

 

現身說法謂神力廣大 能現種種身 向種種人說法 五燈會元一釋迦牟尼佛 位登補處 生兜率天上 名曰勝善天人 亦名護明大士 度諸天衆 說補處行 於十方界中 現身說法

현신설법(現身說法) 이르자면 신력(神力)이 광대하여 능히 갖가지 몸을 나타내어 갖가지 사람을 향해 설법함. 오등회원1 석가모니불. ()가 보처(補處)에 올라 도솔천상에 태어났고 이름해 가로되 승선천인(勝善天人)이니 또 이름이 호명대사(護明大士). 여러 천중(天衆)을 제도하며 보처행(補處行)을 설했고 시방계(十方界) 중에서 현신(現身)하여 설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