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373쪽

태화당 2019. 12. 28. 09:42

荊楚歲時記記錄中國古代楚地(以江漢爲中心的地區)的漢族歲時節令風物故事的筆記體文集 由南北朝梁宗懍(501-565)撰 全書凡三十七篇 記載自元旦至除夕的二十四節令和時俗 有注 傳爲隋代杜公瞻作 [百度百科] 祖庭事苑六 荊楚歲時記云 冬至節一百五日 卽有疾風甚雨 謂之寒食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 중국 고대 초지(楚地; 江漢을 중심으로 삼은 지구)의 한족의 세시절령(歲時節令)의 풍물과 고사(故事)를 기록한 필기체의 문집기록(文集記錄). 남북조의 양종름(梁宗懍; 501-565)이 찬()함으로 말미암았으며 전서(全書)가 무릇 37편이며 원단(元旦)으로부터 제석(除夕)에 이르기까지의 24절령(節令)과 시속(時俗)을 기재했음. ()가 있으니 전하기를 수대(隋代) 두공첨(杜公瞻)이 지었다 함 [백도백과]. 조정사원6. 형토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이르되 동지절(冬至節)105일에 곧 질풍심우(疾風甚雨; 빠른 바람과 심한 비)가 있으니 이를 일러 한식(寒食)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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荊叢叢祖庭事苑四 荊叢叢 吳均續齊譜記云 京兆田眞與弟田廣田慶 欲議分財 庭前有紫荊 花葉甚盛 一夕 樹卽枯死 眞見之 驚謂弟曰 樹本一根 見吾等異居 便乃枯悴況人兄弟孔懷而可離異 是人不如樹也 二弟感其言 遂已 樹一旦復榮 明覺語錄六 荊叢叢襲莪叢叢 孝兮悌兮非沚中

형총총(荊叢叢) 조정사원4. 형총총(荊叢叢) 오균(吳均)의 속제보기(續齊譜記)에 이르되 경조의 전진이 동생인 전광ㆍ전경과 분재(分財; 재산을 나눔)를 의논하려고 하였다. 뜰 앞에 자형(紫荊; 박태기나무)이 있었는데 화엽(花葉)이 매우 무성하더니 어느 날 저녁 나무가 곧 고사했다. 전진이 그것을 보고 놀라서 동생에게 일러 가로되 나무가 본디 한 뿌리였는데 우리 등이 이거(異居)하려 함을 보고 바로 곧 고췌(枯悴; 는 시들 췌. 파리할 췌)하였거늘 하물며 사람의 형제가 공회(孔懷; 은 매우 공. 곧 몹시 생각한다는 뜻으로 형제간의 우애를 일컬음)하면서 가히 떨어져 이거(異居)하겠는가. 이런 사람은 나무만 같지 못하리라. 두 동생이 그 말에 감동해 드디어 그만두었더니 나무가 어느 날 아침 다시 번영했다. 명각어록6. 가시나무가 총총(荊叢叢)함은 다북쑥의 총총함을 이었나니() ()여 제(), 지중(沚中)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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迥出徹底超脫 圓悟語錄三 大道無向背 至理絶言詮 迥出三乘 高超十地

형출(迥出) 철저히 초탈함. 원오어록3. 대도는 향배가 없고 지리(至理)는 언전(言詮)이 끊겼나니 3()을 형출(迥出)하고 10()를 고초(高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