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444쪽

태화당 2019. 12. 29. 09:59

扈澗祖庭事苑六 扈澗 上音戶 夏后(佛祖歷代通載三 夏后氏 姓姒 名文命 字高密 黃帝八代孫 鯀之子 號禹王 初舜擧禹治水 不貴尺璧而重寸陰 三過其門而不入) 同姓所封 戰於甘者 在鄠 有扈谷甘亭 鄠 音戶 廣燈錄十五風穴延昭 問 是非不到處 請師道 師云 炙輠追奔經扈澗 駐車搖鞅刷黃揵

호간(扈澗) 조정사원6. 호간(扈澗) 상은 음이 호임. 하후(夏后; 佛祖歷代通載二 夏后氏 성은 며 이름은 文命이며 자는 高密이다. 黃帝八代孫의 아들이며 禹王이다. 처음 를 천거해 治水케 했는데 尺璧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寸陰을 소중히 여겼으며 세 번 그 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않았다)가 동성(同姓)에게 봉()한 곳임. ()에서 전투했다는 것은 호(; 고을 이름)에 있으며 호곡감정(扈谷甘亭)이 있음. ()는 음이 호임. 광등록15 풍혈연소. 묻되 시비가 이르지 않는 곳을, 스님의 말씀을 청합니다. 스님이 이르되 자과(炙輠; 는 기름통)로 추분(追奔)하며 호간(扈澗)을 경과하다가 주차(駐車)하여 요앙(搖鞅; 은 가슴걸이)하며 황건(黃揵; 으로 의심됨)을 솔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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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갈란갈(胡喝亂喝) 호할란할(胡喝亂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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顥鑑五代僧 雲門文偃法嗣 居岳州巴陵(湖南岳陽)新開寺 故稱巴陵顥鑑 巴陵鑒 善辯 有鑑多口之稱 [傳燈錄二十二 聯燈會要二十六]

호감(顥鑑) 오대승. 운문문언의 법사며 악주 파릉(호남 악양) 신개사(新開寺)에 거주한지라 고로 호칭이 파릉호감(巴陵顥鑑)ㆍ파릉감(巴陵鑒)이며 변설을 잘했으므로 감다구(鑑多口)의 호칭이 있음 [전등록22. 연등회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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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侯宋代黃龍派居士胡安國 字康侯 詳見胡安國

호강후(康侯) 송대 황룡파거사 호안국의 자가 강후니 상세한 것은 호안국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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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客來自胡地的客人 旅居中原的胡人 頌古聯珠通集十九 不善東西失本源 屈我觀音作胡客

호객(胡客) 호지(胡地)로부터 온 객인. 중원(中原)에 여거(旅居)하는 호인(胡人). 송고연주통집19. 동서를 잘 알지 못하면 본원(本源)을 잃어서 우리의 관음을 굽혀 호객(胡客)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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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去對于臨行者的囑別之辭 猶言途中保重 曹溪大師別傳 忍(弘忍)曰 後有邪法競興 親附國王大臣 蔽我正法 汝可好去 能(慧能)遂禮辭南行 祖堂集十二禾山 問 居士不二之門 如何理論 則息於後學之疑 師云 乾時須好去 莫待雨霖頭

호거(好去) 임행자(臨行者)에 대한 촉별(囑別)의 언사니 도중에 보중(保重)하라 라고 말함과 같음. 조계대사별전. (홍인)이 가로되 후에 사법(邪法)이 경흥(競興)하여 국왕과 대신에게 친부(親附)하여 나의 정법을 차폐(遮蔽)함이 있으리니 너는 가히 호거(好去)하라. (혜능)이 드디어 예사(禮辭)하고 남행했다. 조당집12화산. 묻되 거사의 불이지문(不二之門)을 어떻게 이론해야 곧 후학의 의심을 그치게 하겠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건시(乾時; 마를 때. 맑을 때)에 모름지기 호거(好去)하고 우림두(雨霖頭; 비가 쏟아짐)를 기다리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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