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胡言漢語】 指胡亂之語 胡亦亂意 ▲普燈錄二十五眞淨文 見我恁麽胡言漢語 便好近前驀口摑 拽下倚子 擲向三門外 ▲普燈錄十六正堂明辯 狗子佛性有 毘盧愛飮彌勒酒 狗子佛性無 文殊醉倒普賢扶 扶到家中全酩酊 胡言漢語罵妻孥
호언한어(胡言漢語) 호란(胡亂)한 말을 가리킴. 호(胡)도 또한 란(亂)의 뜻. ▲보등록25 진정문. 나의 이러한 호언한어(胡言漢語)를 보거든 바로 좋게 앞으로 접근해 입에다 후려갈기고 의자에서 끌어내려 3문 밖을 향해 던져야 하리라. ▲보등록16 정당명변. 구자(狗子)의 불성이 있음이여/ 비로(毘盧)가 미륵의 술을 마시기 좋아한다/ 구자의 불성이 없음이여/ 문수가 취해 넘어지자 보현이 부축한다/ 부축해 집안에 이르자 온전히 명정(酩酊; 곤드레만드레 취함)하면서/ 호언한어(胡言漢語)로 처노(妻孥; 처자식)를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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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與】 小心 謹愼 叮囑之辭 ▲祖堂集二弘忍 道明云 行者好與 速向嶺南 在後大有僧來趁行者 ▲祖堂集六洞山 問雲居 你愛色不 對曰 不愛 師曰 你未在 好與(未在 尙未領悟禪法)
호여(好與) 소심(小心), 근신이니 정촉지사(叮囑之辭)임. ▲조당집2 홍인. 도명이 이르되 행자는 호여(好與)하여 속히 영남으로 향하십시오. 뒤에서 다시 어떤 승인이 행자를 쫓습니다. ▲조당집6 동산. 운거에게 묻되 너는 색을 좋아하는가. 대답해 가로되 좋아하지 않습니다. 스님이 가로되 너는 미재(未在)다, 호여(好與)하라(未在는 아직 禪法을 領悟하지 못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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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浩然】 一正大豪邁 二廣闊盛大 ▲禪林寶訓二 學者所存中正 雖百折挫而浩然無憂
호연(浩然) 1. 정대(正大)하고 호매(豪邁; 기개와 도량이 넓음)함. 2. 광활하고 성대함. ▲선림보훈2. 학자가 존치하는 바는 중정(中正)이니 비록 백 번 절좌(折挫)하더라도 호연(浩然)하여 우수(憂愁)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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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豪右】 豪門大族 漢以右爲上 故稱豪右 ▲宗門武庫 大丞相呂公蒙正 洛陽人 微時生緒牢落 大雪彌月 遍干豪右 少有周急者
호우(豪右) 호문대족(豪門大族)이니 한(漢)은 우(右)를 상(上)으로 삼은지라 고로 호우(豪右)라 일컬음. ▲종문무고. 대승상 여공몽정(呂公蒙正)은 낙양 사람이다. 미시(微時)에 생서(生緖; 생계)가 뇌락(牢落)했다. 대설이 미월(彌月; 한 달 동안 지속함)이었다. 두루 호우(豪右)에게 구했지만 주급(周急)하는 자가 적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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