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08쪽

태화당 2019. 12. 30. 08:03

古代君臣朝會時 手中所拿的狹長板子 廣韻 笏 一名手板 品官所執 天子以玉 諸侯以象 大夫魚須文竹 士木可也 五宗錄二潙山 師因泥壁次 李軍容來 具公裳 直至師背後 端笏而立(云云)

() 고대에 군신이 조회할 때 수중에 잡는 바의 좁고 길쭉한 판자임. 광운. () 일명이 수판(手板)이니 품관(品官)이 잡는 것이다. 천자는 옥을 쓰고 제후는 상아를 쓰며 대부는 물고기수염 무늬의 대며 사()는 나무도 가하다. 오종록2 위산. 스님이 벽을 바르던 차에 이군용(李軍容)이 와서 공상(公裳)을 갖춘 채 바로 스님의 등 뒤에 이르러 홀()을 단정히 해 섰음으로 인해 (운운).

) --> 

忽滑谷快天(1867-1934) 日本曹洞宗學僧 東京人 幼名快夫 十歲出家 改名快天 明治十七年(1884) 就學於曹洞宗大學林 接受曹洞宗專門敎育 二十年三月畢業 對禪宗之硏究 境界甚高 後於大正八年(1919) 就任曹洞宗大學敎務長 翌年升任曹洞宗大學校長 大正十四年得文學博士 十四年三月 曹洞宗大學昇格爲駒澤大學 卽就任駒澤大學校長 昭和九年三月辭任 其後致力於曹洞宗之布敎傳道 昭和九年七月 因腦溢血示寂 時年六十八 遺作甚多 計有禪學批判論 禪學講話 禪妙味 參禪道話 達磨與陽明 淸新禪話 禪學思想史 朝鮮禪敎史 和漢名士參禪集等十餘種

홀골곡쾌천(忽滑谷快天) (1867-1934) 일본 조동종 학승. 동경 사람이며 어릴 적의 이름은 쾌부였는데 10세에 출가하여 쾌천으로 개명했음. 명치 17(1884) 조동종 대학교에 취학하여 조동종 전문교육을 접수했고 203월 필업(畢業)했음. 선종의 연구에 대해 경계가 매우 높았음. 후에 대정 8(1919) 조동종대학 교무장으로 취임했고 다음해 조동종대학 교장으로 승임(升任)했음. 대정 14년 문학박사를 획득했고 143월 조동종대학이 승격하여 구택대학(駒澤大學)이 되자 곧 구택대학교장에 취임했고 소화 93월 사임했음. 그 후 조동종의 포교와 전도(傳道)에 치력(致力)했고 소화 97월 뇌일혈로 인해 시적했으니 당시의 나이는 68. 유작이 매우 많음. 계산하건대 선학비판론ㆍ선학강화ㆍ선묘미ㆍ참선도화ㆍ달마여양명ㆍ청신선화ㆍ선학사상사ㆍ조선선교사(朝鮮禪敎史) 그리고 한명사참선집 등 10여 종이 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