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11쪽

태화당 2019. 12. 30. 08:05

弘繼(1605-1686) 淸初曹洞宗僧 江蘇姑蘇人 俗姓濮 字破崖 八歲見同學服喪衣縞素 卽存出離生死之念 三十三歲參雪嶠信深 一日偶行林間 抬頭見月上柳梢 豁然大悟 淸順治十一年(1654) 受嵩乳道密(1588-1658)之付囑 出住於卓錫 康熙二十五年秋示寂 壽八十二 建塔於卓錫之靑龍岡 有語錄雜著行世 [五燈全書一一六 增訂佛祖道影三]

홍계(弘繼) (1605-1686) 청초 조동종승. 강소 고소 사람이며 속성은 복 이며 자는 파애. 8세에 동학(同學)이 복상(服喪)하며 호소(縞素; 백색의 상복)를 입은 것을 보고 곧 생사를 출리(出離)할 생각을 두었음. 33세에 설교신심을 참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숲 사이를 가다가 머리를 들어 달이 버들가지 끝에 오른 것을 보고 활연(豁然)히 대오했음. 청 순치 11(1654) 숭유도밀(嵩乳道密; 1588-1658)의 부촉을 받았고 출세해 탁석에 거주했음. 강희 25년 가을 시적했고 나이는 82. 탁석의 청룡강(靑龍岡)에 탑을 세웠음. 어록과 잡저가 있어 행세함 [오등전서116. 증정불조도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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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杲淸代臨濟宗僧 字舜日 烏門(江蘇蘇州)馮氏 幼習儒 偶閱羅念庵詩 籠鷄有食湯鑊近 野鶴無糧天地寬之句 師意惻然 卽詣繡雪 禮宦陳修剃染 執侍七載 得徹法源 住問梅及圓覺 [五燈全書一二補遺]

홍고(洪杲) 청대 임제종승. 자는 순일이며 오문(강소 소주) 풍씨. 어릴 적에 습유(習儒)했고 우연히 나염암(羅念庵)의 시를 열람했는데 농계유식탕확근(籠鷄有食湯鑊近; 농계는 음식이 있으나 탕확이 가깝다)하고 야학무량천지관(野鶴無糧天地寬; 야학은 양식이 없으나 천지가 넓다)이란 문구에서 스님의 뜻이 측연(惻然)했음. 곧 수설에 나아가 환진수(宦陳修)를 참례하고 체염(剃染)했으며 7() 동안 집시(執侍)하면서 법원(法源)을 득철(得徹)했음. 문매 및 원각에 거주했음 [오등전서102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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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古淸代曹洞宗僧 字古心 嗣嵩乳道密 住吳興法華 [廩山正燈錄]

홍고(弘古) 청대 조동종승. 자는 고심이며 숭유도밀을 이었고 오흥 법화에 거주했음 [늠산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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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皋淸代曹洞宗僧 字慈林 嗣法雪關智誾 住信州瀛山 [廩山正燈錄]

홍고(弘皋) 청대 조동종승. 자는 자림이며 설관지은의 법을 이었고 신주 영산에 거주했음 [늠산정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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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果大師五代曹洞宗僧道延的諡號 詳見道延

홍과대사(洪果大師) 오대 조동종승 도연의 시호니 상세한 것은 도연(道延)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