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15쪽

태화당 2019. 12. 30. 08:07

弘曇(1602-1671) 明末淸初曹洞宗僧 靑州(山東益都)諸城人 俗姓蘇 字靈瑞 世稱靈瑞弘曇禪師 自幼卽有出世之志 長而志愈堅 時嵩乳道密(1588-1658)行道於沃州(位於河北) 師乃棄家往求剃度 得悟 遂辭道密南遊 拜謁天童山之密雲圓悟 復歸沃州 蒙道密之付囑 開法於報恩 菩提諸刹 淸康熙十年冬示寂 壽七十 [增訂佛祖道影三]

홍담(弘曇) (1602-1671) 명말청초 조동종승. 청주(산동 익도) 제성 사람이며 속성은 소며 자는 영서니 세칭이 영서홍담선사(靈瑞弘曇禪師). 어릴 적부터 곧 출세지지(出世之志)가 있었고 장성하자 의지가 더욱 견고했음. 때에 숭유도밀(嵩乳道密; 1588-1658)이 옥주(하북에 위치함)에서 행도(行道)했는데 스님이 이에 집을 버리고 가서 체도(剃度)를 구했으며 깨침을 얻었음. 드디어 도밀에게 고별하고 남유(南遊)하여 천동산의 밀운원오를 배알하고는 옥주로 복귀했음. 도밀의 부촉을 받고 보은ㆍ보리 여러 사찰에서 개법했음. 청 강희 10년 겨울 시적했고 나이는 70 [증정불조도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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閧堂閧 同哄 喧闹 宗門武庫 後數日擧(法雲杲)立僧秉拂 機思遲鈍 閧堂大笑 杲有慚色

홍당(閧堂) ()은 홍()과 같음. 훤뇨(喧鬧; 떠들썩함). 종문무고. 며칠 후에 (법운고)를 입승으로 천거하여 병불(秉拂)케 했는데 기사(機思)가 느리고 둔하여 승당이 시끄럽게(閧堂) 크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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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瑫五代後晉僧 俗姓陳 泉州(今屬福建)人 雪峰義存法嗣 出居囷山 德譽遠聞 閩王迎居福州安國院 後入浙 吳越王贈署明眞禪師 [傳燈錄十九]

홍도(弘瑫) 오대 후진승. 속성은 진이며 천주(지금 복건에 속함) 사람. 설봉의존(雪峰義存)의 법사며 출세해 균산에 거주했고 덕예(德譽)가 멀리 알려졌음. 민왕이 영접해 복주 안국원에 거주하게 했고 후에 입절(入浙)했음. 오월왕이 증서(贈署)하여 명진선사라 했음 [전등록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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弘道廣顯定意經弘道廣顯三昧經之異名 四卷 西晉竺法護譯 收於大正藏第十五冊 宗鏡錄九十六 弘道廣顯定意經云 佛言 又復三事 心之所生 諸法無常 從其心生 諸法皆苦 亦由心生 諸法無我 亦從心生

홍도광현정의경(弘道廣顯定意經) 홍도광현삼매경의 다른 이름. 4. 서진 축법호(竺法護)가 번역했고 대정장 제15책에 수록되었음. 종경록96. 홍도광현정의경(弘道廣顯定意經)에 이르되 불타가 말씀하셨다. 또 다시 3()가 마음의 소생(所生)이다. 제법무상(諸法無常)이 그 마음을 좇아 생기(生起)하며 제법개고(諸法皆苦)가 또한 마음을 좇아 생기하며 제법무아(諸法無我)가 또한 마음을 좇아 생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