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51쪽

태화당 2019. 12. 30. 08:51

】 ①敎化 宋高僧傳八弘忍傳 乃以法服付慧能 受衣化於韶陽 募化 法演語錄上 自出緣化回 上堂云 白雲海會院 足水兼柴炭 唯少麻與麥 衆人皆盡見 親去化檀那 疏却阿羅漢 且望大慈悲 一一看佛面 逝世 傳燈錄十五德山宣鑒 師復告諸徒曰 捫空追響 勞汝心神 夢覺覺非 竟有何事 言訖安坐而化

() 교화. 송고승전8 홍인전. 이에 법복을 혜능에게 부촉했다. 옷을 받고 소양(韶陽)을 화()했다. 모화(募化). 법연어록상. 스스로 나가 연화(緣化)하고 돌아와 상당해 이르되 백운 해회원(海會院)은 물과 겸하여 시탄(柴炭)이 풍족하지만 오직 깨와 보리가 적다. 중인(衆人)이 모두 다 보았으니 친히 가서 단나(檀那)를 화()하되 아라한을 소각(疏却; 疏遠)하라. 다만 대자비를 바라나니 하나하나 불면(佛面)을 보아라. 서세(逝世). 전등록12 덕산선감. 스님이 다시 여러 도중에게 고해 가로되 허공을 더듬고 메아리를 쫓아감(捫空追響)은 너희의 심신(心神)을 노고롭게 하나니 꿈과 깸이 그른 줄 깨달으면 필경에 무슨 일이 있으랴. 말을 마치자 안좌하여 화(; 죽음)했다.


連 連同 介詞 表示强調語氣 密菴語錄 華藏(密庵之法號)口似乞兒破席袋 和底一時翻了也

() (; 까지. 마저), 연동(連同)이니 개사(介詞). 강조하는 의기(語氣)를 표시함. 밀암어록. 화장(華藏; 密庵法號)의 입이 걸아(乞兒)의 해진 석대(席袋)와 같나니 바닥까지(和底) 일시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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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祖言敎 禪家公案 亦作話頭 祖堂集十一保福 擧得一百个話 不如揀得一个話 揀得一百个話 不如道取一个話 道得一百个話 不如行取一个話 大慧語錄十九 趙州狗子無佛性話 喜怒靜鬧處亦須提撕

() 불조의 언교(言敎), 선가의 공안이니 또 화두(話頭)로 지음. 조당집11 보복. 100개 화()를 거득(擧得)함이 1개 화를 간득(揀得)함만 같지 못하고 100개 화를 간득함이 1개 화를 도취(道取)함만 같지 못하고 100개 화를 도득(道得)함이 1개 화를 행취(行取)함만 같지 못하다. 대혜어록19. 조주의 구자무불성화(狗子無佛性話)는 희노정뇨처(喜怒靜鬧處)에서도 또한 꼭 제시(提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