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53쪽

태화당 2019. 12. 30. 08:52

花巾有花紋的手巾 花 有花紋的 顔色錯染的 祖庭事苑二 花巾 楞嚴(5)云 卽時如來於師子坐 整涅槃僧 斂僧伽梨 攬七寶几 引手於几 取劫波羅天所奉花巾 於大衆前 綰成一結 示阿難言 此名何等 阿難大衆俱白佛言 此名爲結 如是倫次綰疊花巾 總成六結 禪門拈頌集第三二一則 崑山元頌 諦觀化佛身 其數若微塵 未了眞時僞 徒修果地因 雖知凭寶机 更悟解花巾 堪與丹霞老 依俙作近隣

화건(花巾) 화문(花紋)이 있는 수건. ()는 화문이 있는 것. 안색이 착염(錯染; 섞이고 물듦)한 것. 조정사원2. 화건(花巾) 릉엄(5)에 이르기를 즉시 여래가 사자좌에서 열반승(涅槃僧)을 정돈하고 승가리(僧伽梨)를 거두고 칠보궤(七寶几)를 잡고 궤에 손을 뻗쳐 겁파라천(劫波羅天; 夜摩天)이 바친 바 화건(花巾)을 취해 대중 앞에서 1()을 맺어 이루고선 아난에게 보이며 말씀하시되 이 이름이 무엇 등인가. 아난과 대중이 함께 불타에게 사뢰어 말하되 이 이름이 결()이 됩니다. 이와 같이 윤차(倫次; 順序니 곧 순서대로 차례차례)로 화건(花巾)을 관첩(綰疊; 은 맬 관. 곧 맺어 포갬)해 모두 6결을 이루셨다. 선문염송집 제321. 곤산원이 송하되 화불(化佛)의 몸을 체관(諦觀; 자세히 관함)하니/ 그 수가 미진과 같다/ ()일 때가 위()임을 깨닫지 못하면/ 도연(徒然)히 과지(果地)의 인()을 닦는다/ 비록 보궤(寶机)에 기댈 줄 알았고/ 다시 화건(花巾)을 풀 줄 알았지만/ 가히() 단하로(丹霞老)/ 의희(依俙; 희미함. 模糊)하게 근린(近隣)을 지었다.


花偈祖庭事苑三 花偈 初祖達磨傳法一花五葉之偈 明覺語錄五 屈眴迢迢安足云 華偈聯聯太容易

화게(花偈) 조정사원3. 화게(花偈) 초조달마가 법을 전한 15(一花五葉)의 게임. 명각어록5. 굴순(屈眴)은 멀고 멀거늘 어찌 족하다 하리오만 화게(華偈)는 연련(聯聯)하여 매우 용이하다.

) --> 

火鎌鋼制鐮刀形用具 用來擊打火石使産生火花 五燈全書九十七萍寄普 問 生從何來 師擧火鎌曰 這張火鎌子 三文錢買的

화겸(火鎌) 강철로 제작한 염도(鐮刀; ) 형상의 용구니 사용하여 화석(火石; 부싯돌)을 격타(擊打)하여 화화(火花; 불똥)를 산생(産生)하게 함. 오등전서97 평기보. 묻되 생()이 어디로부터 좇아옵니까. 스님이 화겸(火鎌)을 들고 가로되 이 장화겸자(張火鎌子)3문전(文錢)에 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