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弘喜】 淸代曹洞宗僧 字怡生 永豐(今屬江西)潘氏 世業儒 因値世亂 父母繼逝 往信州博山 依雪磵道奉落髮 往杭州靈隱 謁具德弘禮有省 歸博山 得雪磵道奉之印可 開法上饒開元 [五燈全書一一七]
홍희(弘喜) 청대 조동종승. 자는 이생(怡生)이며 영풍(지금 강서에 속함) 반씨. 가세(家世)가 업유(業儒; 유학에 종사함)였고 세란(世亂)을 만남으로 인해 부모가 이어서 서거했음. 신주 박산에 가서 설간도봉(雪磵道奉)에게 의지하며 낙발(落髮)했음. 항주 영은에 가서 구덕홍례를 참알해 성찰이 있었고 박산으로 회귀하여 설간도봉의 인가를 얻었음. 상요 개산에서 개법했음 [오등전서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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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㘞】 用同咄 表示用力之聲 正字通 㘞 一說梵言 㘞之一聲 㘞同咄 △玉篇 㘞 牽船聲 正字通 㘞 進船聲 △廬山蓮宗寶鑑十 此箇㘞字 一切世人 口中未嘗不說 喩如失物人忽然尋見 不覺發此一聲是㘞字也 宗門多言此字者 蓋尋師訪道之人 參究三二十年 忽然心花發現 會得此事 不覺㘞地一聲 如失物得見 慶快平生 是其字義也 ▲聯燈會要二十一巖頭全豁 師問僧 甚處來 云 西京來 師云 黃巢過後 還收得劒麽 云 收得 師引頸近前云 㘞 僧云 師頭落也 師呵呵大笑 ▲禪宗頌古聯珠通集十六 長沙與仰山翫月次 山曰 人人盡有這箇 祇是用不得 師曰 恰是倩汝用 山曰 你作麽生用 師劈胷與一踏 山曰 㘞 直下似箇大蟲
화(㘞) 용(用)이 돌(咄)과 같음. 힘쓰는 소리를 표시함. 정자통 화(㘞) 일설에 범언(梵言)이다. 화지일성(㘞之一聲) 화(㘞)는 돌(咄)과 같다. △옥편. 화(㘞) 배를 끄는 소리다. 정자통 화(㘞) 진선(進船)하는 소리다. △여산연종보감10(廬山蓮宗寶鑑十). 이것 화자(㘞字)는 일체의 세인(世人)이 구중(口中)에서 일찍이 설하지 않음이 없다. 유여(喩如; 비유로 예를 듦) 물건을 잃은 사람이 홀연히 심견(尋見)하고는 불각에 이 일성(一聲)을 발함이 이 화자(㘞字)다. 종문에서 이 글자를 많이 말하는 것은 대개 심사방도(尋師訪道)하는 사람이 3, 20년 참구하고는 홀연히 심화(心花)가 발명하여 이 일을 회득(會得)하매 불각에 화지일성(㘞地一聲)함이 잃었던 물건을 득견함과 같아서 경쾌(慶快)한 평생이니 이것이 그 자의(字義)다. ▲연등회요21 암두전활. 스님이 중에게 묻되 어느 곳에서 오느냐. 이르되 서경(西京)에서 옵니다. 스님이 이르되 황소(黃巢)가 지나간 후에 도리어 검을 거두었는가. 이르되 거두었습니다. 스님이 목을 늘어뜨리며 앞으로 접근해 이르되 화(㘞). 중이 이르되 스님의 머리가 떨어졌습니다. 스님이 하하 대소했다. ▲선종송고연주통집16. 장사(長沙)와 앙산이 달구경하던 차에 앙산이 가로되 사람마다 다 이것이 있지만 단지 이 씀을 얻지 못한다. 스님이 가로되 마침 이러하니 너를 빌려(倩) 쓸까 한다. 앙산이 가로되 네가 어떻게 쓰겠는가. 스님이 벽흉(劈胷; 가슴에다가)에 한 번 밟아 주었다. 앙산이 가로되 화(㘞), 직하에 저 대충(大蟲; 호랑이)과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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