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徒】 指事火外道 ▲禪門諸祖師偈頌上之下釋迦如來成道記 迦葉氏彚迹以降心 領火徒而回席
화도(火徒) 사화(事火; 불을 섬김)의 외도를 가리킴. ▲선문제조사게송상지하 석가여래성도기. 가섭씨가 휘적(彚迹; 자취를 모으다)하여 마음을 항복했고 화도(火徒)를 거느리고 회석(回席; 법석으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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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塗道】 地獄名 與刀塗道血塗道幷爲三塗 參火塗 ▲宗鏡錄三 此發地獄之心 行火塗道
화도도(火塗道) 지옥의 이름이니 도도도(刀塗道) 혈도도(血塗道)와 아울러 3도가 됨. 화도(火塗)를 참조하라. ▲종경록3. 이것은 지옥의 마음을 발하여 화도도(火塗道)에 행함이다.
【話頭】 公案中大多有一個字或一句話 供學人參究之用者 稱爲話頭 又話頭同話 頭 助詞 如念頭 ▲臨濟語錄 到明化 化問 來來去去作什麽 師云 秖徒踏破草鞋 化云 畢竟作麽生 師云 老漢話頭也不識 ▲楊岐語錄 一日八人新到 師問 一字陣圓 作家戰將何不出陣與楊岐相見 僧云 和尙照顧話頭 ▲祖堂集十一雲門 問 一口呑盡時如何 師云 老僧在你肚裏 僧曰 和尙爲什摩在學人肚裏 師云 還我話頭來
화두(話頭) 공안(公案) 중에 거의(大多) 일개자(一個字) 혹은 일구화(一句話)가 있어 학인(學人)에게 공급해 참구(參究)로 쓰이는 것을 화두라고 일컬음. 또 화두는 화(話)와 같나니 두(頭)는 조사(助詞). 예컨대(如) 염두(念頭). ▲임제어록. 명화(明化)에 이르렀다. 명화가 묻되 오락가락(來來去去)해서 무엇하려는가. 스님이 이르되 단지 헛되이 짚신을 답파(踏破)합니다. 명화가 이르되 필경 어떠함인가. 스님이 이르되 노한(老漢)이 화두(話頭)도 또한 알지 못하는구나. ▲양기어록. 어느 날 8인이 신도(新到)했다. 스님이 묻되 일자진(一字陣)이 원만하거늘 작가의 전장(戰將)이 왜 출진(出陣)하여 양기와 상견하지 않느냐. 중이 이르되 화상은 화두(話頭)를 조고(照顧)하십시오. ▲조당집11 운문(雲門). 묻되 일구(一口)로 삼켜 없앨 때엔 어떠합니까. 스님이 이르되 노승이 너의 위 속에 있다. 중이 가로되 화상은 무엇 때문에 학인의 위 속에 있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나에게 화두(話頭)를 돌려다오.
【火頭】 梵語烏芻瑟摩 譯曰火頭 禪林中 司掌點燈之職稱 又作油頭 或謂司掌造飯者亦稱火頭 ▲潙山語錄 師在法堂坐 庫頭擊木魚 火頭擲却火杪 拊掌大笑 ▲傳燈錄十趙州從諗 師作火頭 一日閉却門 燒滿屋煙 叫云 救火救火
화두(火頭) 범어 오추슬마(烏芻瑟摩; 梵 ucchuṣma)는 번역해 가로되 화두(火頭)니 선림 중에서 점등을 사장(司掌)하는 직칭. 또 유두(油頭)로 지음. 혹 이르되 조반(造飯)을 사장하는 자를 또한 일컬어 화두라 함. ▲위산어록. 스님이 법당에 있으면서 앉았는데 고두(庫頭)가 목어를 치자 화두(火頭)가 불꼬챙이(火杪)를 던져버리고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었다. ▲전등록10 조주종심. 스님이 화두(火頭)가 되었다. 어느 날 문을 닫아버리고 집 가득히 연기를 피우고 부르짖어 이르되 구화(救火; 불을 끔. 화재를 진압함)하라, 구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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