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67쪽

태화당 2019. 12. 30. 09:02

化煉火化 五燈全書九十三潤空圓 三奠酒傾憑化煉 冥衣散作楚山雲

화련(化煉) 화화(火化; 火葬). 오등전서90 삼윤공원. 삼전(三奠)의 술을 기울여 화련(化煉; 火化)에 의빙하나니 명의(冥衣)는 흩어져 초산(楚山)의 구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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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鈴警火之鈴 瑩山淸規 二更二點後 振火鈴 呼照顧火燭遶寺

화령(火鈴) 불을 경계(警戒)하는 방울. 영산청규. 22() 후 화령(火鈴)을 떨치며 화촉(火燭)을 조고(照顧)하십시오 라고 외치면서 사원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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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爐頭火爐邊 頭 後綴 五燈會元四趙州 師謂衆曰 我向行脚到南方 火爐頭有箇無賓主話 直至如今無人擧著

화로두(火爐頭) 화롯가. 두는 후철. 오등회원4 조주. 스님이 대중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접때() 행각하면서 남방에 이르러 화로두(火爐頭)에서 무빈주화(無賓主話)가 있었는데 바로 여금에 이르기까지 거착(擧著)하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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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論說 論說 廣燈錄八百丈大智 是你出頭總道解禪 開著口便病發 不說本 秖說末 不說迷 秖說悟 不曾說體 秖說用 總無儞話論處

화론(話論) . 논설. 광등록8 백장대지. 이 너희가 출두하여 모두 말하기를 선()을 안다 하거니와 입을 열었다 하면 곧 병이 발한다. ()을 설하지 않고 다만 말()을 설하며 미()를 설하지 않고 다만 오()를 설하며 일찍이 체()를 설하지 않고 다만 용()을 설하니 모두 너희와 화론(話論)할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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貨賂委積緇門警訓註上 金玉曰貨 賂 遺贈也 委音畏 積音恣 皆蓄積也 小曰委 多曰積 凡指所聚之物而言之則音畏恣 聚物而積累之則如字也 緇門警訓二 貨賂委積而空陳 左右撫膺而奚補

화뢰위자(貨賂委積) 치문경훈주상. 금옥을 가로되 화()며 뢰()는 유증(遺贈; 남겨 줌)이며 위()는 음이 외()며 자(; 저축)는 음이 자()니 모두 축자(蓄積). ()를 가로되 위()며 다()를 가로되 자()니 무릇 소취(所聚)의 재물을 가리켜 말하면 곧 음이 외자(畏恣)며 취물(聚物)하여 적루(積累)함은 곧 글자와 같음. 치문경훈2. 화뢰위자(貨賂委積)하여 공연히 진열하니 좌우(左右)가 무응(撫膺)하여 어찌 보좌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