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73쪽

태화당 2019. 12. 30. 09:05

貨賣買賣之義 貨 買也 玉篇 貨 賣也 說文 貨 財也 五宗錄二仰山 亦如人將百種貨物與金寶 作一鋪貨賣 秪擬輕重來機

화매(貨賣) 매매의 뜻. ()는 매(). 옥편 화() (). 설문 화() (). 오종록2 앙산. 또한 마치 사람이 백 가지의 화물과 금보(金寶)를 가져 한 점포를 만들어 화매(貨賣)하면서 단지 내기(來機)의 경중(輕重)을 헤아리려고 함과 같다.


和盲悖訴或作和盲勃訴 祖庭事苑六 和盲悖訴 和盲當作如盲 悖訴當作悖㨞 悖 亂也 㨞 暗取物也 悖㨞 亦方言 謂摸? 見遠浮山九帶 古尊宿語錄二十海會演 我有一雙眼 和盲悖訴瞎

화맹발소(和盲悖訴) 혹 화맹발소(和盲勃訴)로 지음. 조정사원6. 화맹발소(和盲悖訴) 화맹(和盲)은 마땅히 여맹(如盲)으로 지어야 함. 발소(悖訴)는 마땅히 발소(悖㨞; 는 훔치다)로 지어야 함. ()은 난()이며 소()는 몰래 물건을 취함임. 발소(悖㨞)는 또한 방언이니 이르자면 모삭(摸?; ?은 구할 삭이니 과 통함). 원부산(遠浮山; 浮山法遠)의 구대(九帶)를 보라. 고존숙어록20 해회연. 내가 한 쌍의 눈이 있나니 화맹발소(和盲悖訴)의 할()이다.


化母造物者 佛家用來指心 禪門拈頌集第六則 天童覺頌 一段眞風見也麽 綿綿化母理機梭 織成古錦含春像 無奈東君漏洩何

화모(化母) 조물자(造物者)니 불가에선 써서 마음을 가리킴. 선문염송집 제6. 천동각이 송하되 일단(一段)의 진풍(眞風)을 보느냐/ 면면(綿綿)히 화모(化母)가 기사(機梭)를 다스린다/ 고금(古錦)을 직성(織成)하매 춘상(春像)을 함유했나니/ 동군(東君)이 누설함을 어찌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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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猫兒花紋的猫兒 守卓語錄 問 丹霞燒木佛 院主因什麼眉鬚落 師云 花猫兒會上樹

화묘아(花猫兒) 꽃무늬의 고양이. 수탁어록. 묻되 단하가 목불을 태웠는데 원주가 무엇 때문에 눈썹이 떨어졌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화묘아(花猫兒)는 나무에 오를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