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74쪽

태화당 2019. 12. 30. 09:06

化門敎化的法門 建化門 第二義門 五宗錄三雲門 一言纔擧 千差同轍 該括微塵 猶是化門之說

화문(化門) 교화의 법문. 건화문. 제이의문. 오종록3 운문. 일언을 겨우 들면 천차(千差)가 같은 궤도(軌道; )니 가는 티끌을 해괄(該括)하더라도 오히려 이는 화문(化門)의 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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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米勸化人而募施米也 請益錄第三則 雲峰悅參大愚芝 未放告香入室 且令化炭化米

화미(化米) 사람들에게 권화(勸化)하여 시미(施米)를 모집함. 청익록 제3. 운봉열이 대우지를 참했다. 고향(告香)과 입실을 놓지도 않았는데 또 화탄화미(化炭化米)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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畫眉禪林疏語考證四 前漢張敞 字子高 平陽人 爲婦畫眉 長安中傳張京兆眉憮 有司以奏 宣帝問之 對曰 臣聞閨房之內夫婦之私 有過於畫眉者 上愛其能 弗備責也 禪林疏語考證四 畫眉事別 夢回拜月只空亭

화미(畫眉) 선림소어고증4. 전한(前漢)의 장창(張敞)의 자()는 자고(子高)며 평양 사람이다. 부인을 위해 눈썹을 그렸는데 장안(長安) 중에 장경조(張京兆; 장창이 京兆尹이었음)가 미무(眉憮; 는 어루만질 무)했다고 전해지자 유사(有司)가 아뢰었다. 선제(宣帝)가 그것을 묻자 대답해 가로되 신()이 듣기로 규방(閨房)의 안은 부부의 사사로움이라서 눈썹을 그림보다 지나친 것이 있다 하더이다. (; 은 임금 상)이 그 능력을 사랑해 책망을 갖추지 않았다. 선림소어고증4. 화미(畫眉)의 일을 고별하고 꿈을 돌이켜 배월(拜月)하니 다만 공정(空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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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伴同僚 同伴 火 古代兵制單位 十人爲火 通典 五人爲列 二列爲火 五火爲隊 又唐代工匠的組織 五人爲火 新唐書百官志一 凡工匠 以州縣爲團 五人爲火 五火置長一人 禪門拈頌集第五七五則 保寧勇頌 賊偸賊物大希奇 好手還他火伴知 今日幷贓齊捉獲 得便宜是落便宜

화반(火伴) 동료. 동반. ()는 고대 병제단위(兵制單位)10인이 화()가 됨. 통전(通典). 5인이 열()이 되고 2열이 화()가 되고 5화가 대()가 된다. 또 당대(唐代) 공장(工匠)의 조직이니 5인이 화()가 됨. 신당서 백관지1. 무릇 공장(工匠)은 주현(州縣)을 단()으로 삼고 5인이 화()가 되고 5화에 장() 1인을 설치했다. 선문염송집 제575. 보녕용이 송하되 도적이 도적의 물건을 훔치니 크게 희기(希奇)하구나/ 호수(好手)는 도리어 저 화반(火伴)이라야 안다/ 금일 장물과 아울러 가지런히 착획(捉獲)했나니/ 편의를 얻음이 이 편의에 떨어졌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