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582쪽

태화당 2019. 12. 31. 09:39

和上卽和尙 對僧人的尊稱 曹溪大師別傳 忍(弘忍)曰 汝是嶺南新州人 寧堪作佛 能(慧能)答曰 嶺南新州人佛性 與和上佛性 有何差別

화상(和上) 곧 화상(和尙)이니 승인에 대한 존칭임. 조계대사별전. (弘忍)이 가로되 너는 이 영남 신주 사람이거늘 어찌 작불(作佛)을 감내하겠는가. (慧能)이 답해 가로되 영남 신주 사람의 불성과 화상(和上)의 불성에 어떤 차별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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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尙<> upādhyāya 指德高望重之出家人 又作和上 和闍 和社等 梵云鄔波馱耶 優婆陀訶 郁波第耶夜 此云親敎師 力生 近誦 翻譯名義集一 和尙 或和闍 羯磨疏云 自古翻譯多雜蕃胡 胡傳天語不得聲實 故有訛僻 傳云 和尙梵本正名鄔波遮迦 傳至于闐 翻爲和尙 傳到此土 什師翻名力生 宗門武庫 福嚴寘和尙 東川人 初遊方見眞如和尙發明正見

화상(和尙) <> upādhyāya. 덕이 높고 신망(信望)이 두터운 출가인을 가리킴. 또 화상(和上)ㆍ화사(和闍)ㆍ화사(和社) 등으로 지음. 범어로는 이르되 오파타야(鄔波馱耶)ㆍ우파타하(優婆陀訶)ㆍ욱파제야야(郁波第耶夜)니 여기에선 이르되 친교사(親敎師)ㆍ역생(力生)ㆍ근송(近誦). 번역명의집1. 화상(和尙) 혹은 화사(和闍). 갈마소(羯磨疏)에 이르되 자고로 번역이 번호(蕃胡; 은 중국에서 옛적에 서방 변경의 각 소수민족과 외국에 대한 통칭. 뒤에 으로 지었음)가 많이 섞여 호인(胡人)이 천축국 말을 전하면서 소리의 진실을 얻지 못해 고로 그릇되고 치우침이 있었다. ()에 이르되 화상의 범본(梵本)의 바른 이름은 오파자가(鄔波遮迦)이다. 전해 우전(于闐)에 이르러 화상으로 번역되었고 전하여 이 국토에 이르러선 집사(什師; 구마라집)가 번역해 역생(力生)으로 이름했다. 종문무고. 복엄치화상은 동천 사람이다. 처음 유방(遊方)하다가 진여화상(眞如和尙)을 뵙고 정견을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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