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化緣終始】 指僧人的敎化事迹 生平行狀 ▲祖堂集五長髭 嗣石頭 在潭州攸縣 未睹行錄 不決化緣終始
화연종시(化緣終始) 승인의 교화의 사적(事迹)과 생평의 행장(行狀)을 가리킴. ▲조당집5 장자. 석두를 이었고 담주 유현에 주재(駐在)했다. 행록(行錄)을 보지 못해 화연의 종시(化緣終始)가 불결(不決; 명료하지 못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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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鹽】 勸化鹽也 ▲續傳燈錄三十五淨慈慧光 作化鹽偈曰 合水和泥一處烹 水乾泥盡雪花生 乘時索起遼天價 公驗分明孰敢爭
화염(化鹽) 소금을 권화(勸化)함. ▲속전등록35 정자혜광. 화염게(化鹽偈)를 지어 가로되 합수화니(合水和泥)하여 한 곳에서 삶으니/ 물이 마르고 진흙이 다하매 설화(雪花)가 생긴다/ 승시(乘時)하여 요천가(遼天價)를 색기(索起)하니/ 공험(公驗)이 분명하거늘 누가 감히 다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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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翳】 華爲空中之花 翳爲視物不能明之目 依翳目而見空華 空華必由翳目 △圓覺經 妙覺圓照 離於華翳 ▲五燈會元續略二仙林雪庭 華翳不生 空眞實際
화예(華翳) 화(華)는 공중의 꽃이며 예(翳)는 사물을 보면서 능히 밝지 못한 눈임. 예목(翳目)에 의해 공화(空華)를 보며 공화는 반드시 예목을 말미암음. △원각경. 묘각(妙覺)이 원조(圓照)하매 화예(華翳)를 여의다. ▲오등회원속략2 선림설정. 화예(華翳)가 생기지 않으니 공(空)이 진실제(眞實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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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屋】 華美的屋宇 ▲如淨語錄上 滿天星斗輝華屋
화옥(華屋) 화려하고 아름다운 옥우(屋宇; 집). ▲여정어록상. 하늘에 가득한 성두(星斗; 별의 총칭)가 화옥(華屋)을 빛낸다.
【火浣布】 乃以火鼠之毛紡成者 不懼火 垢穢時得投於火中而浣之 據法苑珠林三十五載 魏明帝時 西國獻火浣布袈裟 以火試之 久燒不壞 ▲禪林寶訓音義 褐 毛布裰 氷火二鼠之毛 所織之布也 火鼠入火不焚 毛長尺許 所謂火浣布是也 氷鼠者 北方有氷 厚百尺 有鼠在下 但食氷 毛長數寸 可以爲布 二事合成 冬暖夏凉 出神異記 ▲碧巖錄第七十則 十洲皆海外諸國之所附 (中略)五炎洲 出火浣布
화완포(火浣布) 곧 화서(火鼠)의 털로 방직(紡織)해 이룬 것이니 불을 두려워하지 않음. 때묻어 더러울 때는 불 속에 득투(得投)하여 그것을 세탁(浣)함. 법원주림35의 기재에 의거하면 위명제(魏明帝) 때 서국에서 화완포 가사를 헌납했는데 불로 그것을 시험하매 오랫동안 태워도 파괴되지 않았음. ▲선림보훈음의. 갈(褐; 베옷) 모포(毛布)로 기웠음이니 빙화(氷火) 2서(鼠)의 털로 짠 바의 포(布)임. 화서(火鼠)는 불에 들어도 타지 않고 털의 길이는 한 자 가량이니 이른 바 화완포(火浣布)가 이것임. 빙서(氷鼠)란 것은 북방에 얼음이 있는데 두께가 백 척이며 쥐가 있어 아래에 있는데 다만 얼음만 먹으며 털의 길이는 몇 치며 가이(可以) 포(布)를 만듦. 2사(事)를 합성하면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서늘함. 신이기(神異記)에 나옴. ▲벽암록 제70칙. 10주(洲)는 모두 해외 제국의 소부(所附)다 (중략) 5. 염주(炎洲) 화완포(火浣布)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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