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雲】 夏季之雲 ▲禪門拈頌集第一三四七則 雲峰悅頌 踏著秤鎚硬似鐵 矇瞳禪和猶未瞥 三冬嶺上火雲生 六月長天降大雪
화운(火雲) 하계의 구름. ▲선문염송집 제1347칙. 운봉열이 송하되 칭추(秤鎚)를 밟으니 단단하기가 쇠와 같나니/ 몽동(矇瞳)한 선화(禪和)는 오히려 별지(瞥地)가 아니다/ 삼동(三冬)의 고개 위에 화운(火雲)이 생기(生起)하고/ 6월의 장천(長天)에 대설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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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源】 敎化之本源 ▲廣燈錄六第二十八祖菩提達磨 時菩提達磨演化本國 有佛大勝多者 小乘學也 分途而爲六宗 各封己解 別展化源
화원(化源) 교화의 본원(本源). ▲광등록6 제28조 보리달마. 때에 보리달마가 본국에서 연화(演化)했는데 불대승다(佛大勝多)란 자가 있었으니 소승학(小乘學)이었다. 분도(分途)하여 6종(宗)이 되어 각기 자기의 견해를 쌓아(封) 따로 화원(化源)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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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化元】 敎化之本原 元 本也 後作原 ▲傳燈錄六禪門規式 祖之道欲誕布化元 冀來際不泯者 豈當與諸部阿笈摩敎爲隨行耶
화원(化元) 교화의 본원(本原)이니 원(元)은 본(本)이며 후에 원(原)으로 지었음. ▲전등록6 선문규식. 조사의 도로 화원(化元)을 탄포(誕布; 널리 선포)하여 내제(來際)에 없어지지 않음을 바란다면 어찌 마땅히 제부(諸部) 아급마교(阿笈摩敎)와 더불어 수행(隨行)을 삼겠는가(舊梵語 阿含은 신역에 이르되 阿笈摩니 곧 소승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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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畫圓相】 禪家示機應機時 常在紙上地上或空中 畫箇圓圈 稱爲畫圓相 有時還在圓相內畫符號或寫字 或在圓相內外做各種動作 ▲祖堂集十四馬祖 師遣人送書到先徑山欽和尙處 書中只畫圓相 徑山纔見 以筆於圓相中與一劃 有人擧似忠國師 忠國師云 欽師又被馬師惑 ▲雲門廣錄中 師或畫圓相云 還有人出得麽
화원상(畫圓相) 선가가 시기응기(示機應機)할 때 늘 지상(紙上)이나 지상(地上) 혹 공중에 원권(圓圈; 동그라미)을 그리는데 일컬어 화원상(畫圓相)이라 함. 어떤 때는 도리어 원상 안에 부호(符號)를 그리거나 혹 글자를 쓰기도 하고 혹 원상의 내외에 각종 동작을 짓기도 함. ▲조당집14 마조(馬祖). 스님이 사람을 보내 송서(送書)하여 선경산(先徑山) 흠화상(欽和尙)에게 이르게 했는데 서신 중에 다만 원상을 그렸다(畫圓相). 경산이 겨우 보자 붓으로 원상 속에 1획을 주었다. 어떤 사람이 충국사(忠國師)에게 들어 보이자 충국사가 이르되 흠사(欽師)가 또 마사(馬師)의 혹란(惑亂)을 입었다. ▲운문광록중. 스님이 혹 원상을 그리고(畫圓相) 이르되 도리어 출득(出得)할 사람이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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