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00쪽

태화당 2020. 1. 1. 08:57

荒逸恣情放意 怠惰荒淫 流蕩無返也 [禪林寶訓音義] 禪林寶訓四 我何人哉 而縱荒逸

황일(荒逸) 자정(恣情; 뜻을 마음대로 함)하여 방의(放意). 태타(怠惰; 게으름)하고 황음(荒淫). 유탕(流蕩; 流浪)하며 돌아오지 않음 [선림보훈음의]. 선림보훈4. 내가 어떤 사람이기에 황일(荒逸)을 놓는가().


黃潛元代居士 字晉卿 婺之義烏人 士以文章名世 蔚爲一代儒宗 [五燈全書一百二十 續燈存稾十二]

황잠(黃潛) 원대 거사. 자는 진경이며 무()의 의오 사람. 거사는 문장으로 세상에 이름이 났고 일대(一代)의 유종(儒宗)을 위성(蔚成)했음 [오등전서120. 속등존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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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張三黑李四貶人之泛稱 參張三李四 五燈會元十六正童圓明 僧問 如何是道 師曰 夜行莫踏白 曰 如何是道中人 師曰 黃張三黑李四

황장삼흑리사(黃張三黑李四) 폄인(貶人; 사람을 폄하함)의 범칭(泛稱). 장삼리사(張三李四)를 참조하라. 오등회원16 정동원명. 중이 묻되 무엇이 이 도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야행하면서 흰 것을 밟지 말아라. 가로되 무엇이 이 도중인(道中人)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황장삼흑이사(黃張三黑李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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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田隨筆四卷 日本曹洞宗僧指月慧印撰 全稱不能語荒田隨筆 延享二年(1745)刊行 本書名爲隨筆 實是評論宗義之論述 作者慨嘆佛敎祖道之衰弊 故揭示佛敎之宗旨 祖道之要訣 並論述祖師卓拔之志業 綿密質實之行持與言敎 以籲學人堅持道業 內容包括 撰佛 出世不出世 修行成道 自證化他 現在滅度 衣座室 三乘 戒定慧 諦緣度 傳敎 定祖 定祖之餘 次祖等 今收錄於大正藏第八十二冊

황전수필(荒田隨筆) 4. 일본 조동종승 지월혜인(指月慧印)이 찬()했음. 전칭이 불능어황전수필이니 연형 2(1745) 간행했음. 본서는 이름해 수필이지만 실제론 이 종의(宗義)를 평론한 논술임. 작자가 불교와 조도(祖道)의 쇠폐(衰弊)를 개탄한지라 고로 불교의 종지(宗旨)와 조도의 요결(要訣)을 게시(揭示)하고 아울러 조사의 탁발(卓拔)한 지업(志業)과 면밀하고 질실(質實)한 행지(行持)와 언교(言敎)를 논술하여 학인의 견지도업(堅持道業; 道業堅持)을 부르짖었음(). 내용은 찬불ㆍ출세불출세ㆍ수행성도ㆍ자증화타ㆍ현재멸도ㆍ의좌실ㆍ3승ㆍ계정혜ㆍ제연도ㆍ전교ㆍ정조ㆍ정조지여 차조 등을 포괄했음. 지금 대정장 제82책에 수록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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