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01쪽

태화당 2020. 1. 1. 08:59

黃菁祖庭事苑六 黃菁 博物志云 天姥謂黃帝曰 太陽之草名 餌之可以長生 八月採根 九蒸九暴作 果甚玵美 而黃黑色 今山谷皆有 菁 音精 古尊宿語錄二十二東山演 一鉢黃菁消永日 滿頭白髮已玄機 宏智廣錄八 新味淸油燷紫菜 古方淳蜜漬黃菁

황정(黃菁) 조정사원6. 황정(黃菁) 박물지(博物志)에 이르되 천모(天姥; 는 할미 모)가 황제(黃帝)에게 일러 가로되 태양의 초()를 이름해 황정(黃菁)이니 이것을 먹으면(는 먹을 이. 먹이 이) 가이(可以) 장생합니다. 8월에 뿌리를 캐어 99(九蒸九暴; 는 말릴 포. 햇빛 쪼일 폭. 곧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림)해 만듦. 열매는 심()히 구슬(은 아름다운 구슬 감)처럼 아름답고 황흑색(黃黑色)이며 여금에 산곡(山谷)에 다 있음. ()은 음이 정. 고존숙어록22 동산연. 한 발우의 황정(黃菁)으로 영일(永日; 하루 종일. 많은 날)을 소마(消磨; 닳아서 없어지게 함)하나니 머리에 가득한 백발이 이미 현기(玄機). 굉지광록8. 신미(新味)의 청유(淸油; 참기름)에 자채(紫菜; )를 볶고(; 음이 람이니 과 같음. ) 고방(古方)의 순밀(淳蜜)에 황청(黃菁)을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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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庭堅(1045-1105) 宋代黃龍派居士 洪州分寧人 字魯直 號山谷 擅長詩 文 詞 草書 擧進士曾入仕途 政績卓著 然以黨見遭謫貶 嗣黃龍祖心(1025-1100)之法 嘗遊學安徽山谷寺 自號山谷道人 晩年築精舍於涪濱 修行淨土之法 又號涪翁 門人於其逝世後 私諡文節先生 又其所作之詩文 廣爲流行於日本足利時代之五山僧人之間 日本漢文學史之影響頗鉅 著有山谷內外集 別集等 [宋史四四四 宋史新編一七一 元祐黨人傳四 五燈會元十七]

황정견(黃庭堅) (1045-1105) 송대 황룡파거사. 홍주 분녕 사람이며 자()가 노직(魯直)이며 호가 산곡(山谷). ()ㆍ문()ㆍ사()ㆍ초서(草書)에 천장(擅長; 뛰어나다. 정통하다)했음. 진사(進士)에 선발()되어 일찍이 사도(仕途)에 들었으며 정적(政績)이 탁저(卓著)했음. 그러나 당견(黨見) 때문에 적폄(謫貶)을 만나기도 했음. 황룡조심(黃龍祖心; 10 25-1100)의 법을 이었으며 일찍이 안휘(安徽) 산곡사(山谷寺)에 유학(遊學)하면서 자호(自號)를 산곡도인(山谷道人)이라 했음. 만년에 부빈(涪濱)에 정사(精舍)를 건축하고 정토의 법을 수행하면서 또 호를 부옹(涪翁)이라 했음. 문인(門人)들이 그가 서세(逝世)한 후에 사시(私諡)하여 문절선생(文節先生)이라 했음. 또 그가 지은 바의 시문(詩文)은 일본 족리시대(足利時代)의 오산승인(五山僧人)의 사이에 널리 유행(流行)했으며 일본 한문학사(漢文學史)의 영향이 자못 컴. 저서에 산곡내외집(山谷內外集)과 별집(別集) 등이 있음 [송사444. 송사신편171. 원우당인전4. 오등회원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