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699쪽

【黃牛峽】 峽谷名 三峽(黃牛峽 巫峽 瞿塘峽)之一 在湖北省宜昌縣西 △吳船錄下 發歸州 (中略)八十里 至黃牛峽 上有洺川廟 黃牛之神也 亦云助禹疏川者 廟背大峰 峻壁之上 有黃跡如牛 一黑跡如人牽之 云此其神也 ▲禪門拈頌集第九七則 悅齋居士頌 常轉如是經 只說者箇法 落向白鷺洲 住在黃牛峽

황우협(黃牛峽) 협곡의 이름. 3협(三峽; 황우협ㆍ무협ㆍ구당협)의 하나. 호북성 의창현 서쪽에 있음. △오선록하. 귀주(歸州)에서 출발하여 (중략) 80리면 황우협(黃牛峽)에 이른다. 위에 명천묘(洺川廟)가 있는데 황우의 신(神)이다. 또 이르기를 우(禹)를 도와 소천(疏川)한 자라 한다. 묘배(廟背)의 대봉(大峰)의 준벽(峻壁)의 위에 소와 같은 황적(黃跡)이 있고 하나의 흑적(黑跡)이 사람이 견인한 듯하며 이르기를 이것이 그 신(神)이라 한다. ▲선문염송집 제97칙. 열재거사가 송하되 늘 이와 같은 경을 굴려/ 다만 자개(者箇)의 법을 설한다 하니/ 백로주(白鷺洲)를 향해 떨어지고/ 황우협(黃牛峽)에 주재(住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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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雲元】 五代雲門宗僧 嗣雲門文偃 住廣州黃雲 [傳燈錄二十二 五燈會元十五]

황운원(黃雲元) 오대 운문종승. 운문문언을 이었고 광주 황운에 거주했음 [전등록22. 오등회원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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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月】 四月的別稱 ▲五燈全書六十三嵩乳道密 十里一舖 落花香店酒 五里一亭 荒月野橋烟

황월(荒月) 4월의 별칭. ▲오등전서63 숭유도밀. 10리에 한 점포니 낙화의 향점(香店)의 술이며 5리에 한 정자니 황월(荒月)에 야교(野橋)의 아지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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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猷】 帝王的謀略或敎化 ▲五燈全書一百霽崙永 祝延聖壽 翊贊皇猷

황유(皇猷) 제왕의 모략 혹 교화. ▲오등전서100 제륜영. 성수(聖壽)를 축연(祝延)하고 황유(皇猷)를 익찬(翊贊; 輔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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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毓褀】 明代居士 字介子 江陰(今屬江蘇)人 天啓(1621-1627)間貢生 好與禪門諸老宿遊 依天童密雲默契法源 明亡後 同縣人張大圓棄官歸 約毓祺俱隱 毓祺不可 曰 不擧事何以報國 不授命何以成人 淸兵逼江陰 毓祺謀抵禦 城陷 謀復起 敗露被捕繫金陵獄 將刑 遂取襲衣自斂趺坐而化 [居士傳五十一 五燈全書一二〇]

황육기(黃毓褀) 명대 거사. 자는 개자며 강음(지금 강소에 속함) 사람. 천계(1621-1627) 간 공생(貢生)이었음. 선문의 여러 노숙과 교유하기를 좋아했음. 천동밀운(天童密雲)에게 의지해 법원(法源)에 묵계(默契)했음. 명이 망한 후 같은 현(縣) 사람 장대원과 벼슬을 버리고 돌아가다가 육기와 약속하며 함께 은거하자고 하자 육기가 불가하다고 하면서 가로되 거사(擧事)하지 않으면 무엇으로써 보국(報國)하며 수명(授命; 목숨을 바침)하지 않으면 어찌 사람이 되겠는가. 청병(淸兵)이 강음(江陰)을 핍박하자 육기가 저어(抵禦)를 모의했으나 성이 함락되었음. 다시 흥기함을 모의하다가 패로(敗露; 발각됨)하여 포로로 잡혀 금릉옥(金陵獄)에 계박되었음. 장형(將刑; 장차 형을 집행)하려 하자 드디어 습의(襲衣; 屍衣)를 취해 자렴(自斂; 스스로 殮함)하고 부좌(趺坐)하여 화(化; 죽음)했음 [거사전51. 오등전서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