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11쪽

태화당 2020. 1. 1. 09:05

晦公雋淸代曹洞宗僧淨雋 字晦公 詳見淨雋

회공준(晦公雋) 청대 조동종승 정준의 자가 회공이니 상세한 것은 정준(淨雋)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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悔過懺悔罪過 大慧語錄十九 梵語懺摩 此云悔過

회과(悔過) 죄과를 참회함. 대혜어록19. 범어 참마(懺摩)는 여기에선 이르되 회과(悔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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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光同回光返照 圓悟語錄四 是故佛佛授手 唯授此心 祖祖相傳 唯傳此妙 上根種智 略請回光 可以千眼頓開 可以萬緣透脫

회광(回光) 회광반조와 같음. 원오어록4. 이런 고로 불불(佛佛)이 수수(授手)하면서 오직 이 마음을 수수했고 조조(祖祖)가 상전(相傳)하면서 오직 이 묘()를 상전했다. 상근종지(上根種智)는 조금 회광(回光)을 청하면 가이(可以) 천안을 돈개(頓開)하고 가이 만연(萬緣)을 투탈(透脫)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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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光內燭猶回光返照 圓悟語錄十六 道貴無心 禪絶名理 唯忘懷泯絶 乃可趣向 回光內燭 脫體通透 更不容擬議

회광내촉(回光內燭) 회광반조와 같음. 원오어록16. 도는 무심을 귀하게 여기고 선은 명리(名理)가 끊겼다. 오직 망회(忘懷; 望記)하여 민절(泯絶; 끊어 없앰)해야 이에 가히 취향하고 회광하여 안을 비추어야(回光內燭) 탈체(脫體; 전체)를 통투(通透)하나니 다시 의의(擬議)를 용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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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光返顧猶回光返照 傳燈錄十一仰山慧寂 汝等諸人各自回光返顧莫記吾言

회광반고(回光返顧) 회광반조와 같음. 전등록11 앙산혜적. 너희 등은 각자 회광하여 돌아보고(回光返顧) 나의 말을 기억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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回光返本收向外尋求的眼光 回歸自心 到達本源 續傳燈錄二十佛海有瑞 大底秖要諸人回光返本斂念收心 善惡都莫思量 自然得入心體湛寂

회광반본(回光返本) 밖을 향해 심구(尋求)하는 안광을 거두어 자심으로 회귀하여 본원에 도달함. 속전등록20 불해유서. 대저(大底) 다만 제인에게 회광반본(回光返本)하고 염념수심(斂念收心)을 요하나니 선악을 모두 사량하지 않으면 자연히 득입하여 심체(心體)가 담적(湛寂)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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