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頭轉腦】 回轉頭腦 ▲聯燈會要四五洩靈默 師問石頭 一言相契卽住 一言不契卽去 頭據坐 師拂袖便行 頭召云 闍梨 師回首 頭云 從生至老 只是這箇 回頭轉腦作甚麽 師忽然契悟 遂拗折拄杖
회두전뇌(回頭轉腦) 두뇌를 회전함. ▲연등회요4 오설영묵. 스님이 석두(石頭)에게 묻되 일언에 서로 계합하면 곧 머물고 일언에 계합하지 않으면 곧 가겠습니다. 석두가 자리에 기대었다. 스님이 소매를 떨치고 바로 떠나자 석두가 불러 이르되 사리(闍梨)여. 스님이 머리를 돌렸다. 석두가 이르되 출생함으로 좇아 늙음에 이르기까지 단지 이는 이것이거늘 이거늘 회두전뇌(回頭轉腦)하여 무엇하겠는가. 스님이 홀연히 계오(契悟)했다. 드디어 주장자를 꺾어 부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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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灰頭土面】 與拖泥帶水 和光同塵同義 於禪林中 藉以形容修行者悟道之後 爲濟度衆生而甘願投身於群衆之中 不顧塵世之汚濁 ▲傳燈錄二十歸宗懷惲 問 如何是塵中子 師曰 灰頭土面 ▲圓悟語錄一 一向目視雲霄壁立千仞 則孤負諸聖 一向拕泥涉水灰頭土面 則埋沒自己
회두토면(灰頭土面) 타니대수(拖泥帶水)ㆍ화광동진과 같은 뜻. 선림 중에서 가차(假借; 藉)하여, 수행자가 오도한 후에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군중 속으로 투신하여 진세의 오탁을 돌아보지 않음을 달게 원함을 형용. ▲전등록20 귀종회운. 묻되 무엇이 진중(塵中)의 자(子)입니까. 스님이 가로되 회두토면(灰頭土面)이다. ▲원오어록1. 한결같이 운소(雲霄)를 눈으로 보면서 벽립천인(壁立千仞)함은 제성(諸聖)을 저버림이며 한결같이 타니섭수(拕泥涉水)하고 회두토면(灰頭土面)하면 곧 자기를 매몰한다.
【會得】 了解義理也 又單曰會 見會 ▲五燈會元四黃檗希運 若便恁麽會得 猶較些子 ▲五燈會元十三疏山匡仁 上堂 病僧咸通年前 會得法身邊事 咸通年後 會得法身向上事
회득(會得) 의리를 요해(了解)함. 또 단왈(單曰) 회(會)니 회(會)를 보라. ▲오등회원4 황벽희운. 만약 바로 이렇게 회득(會得)하면 오히려 교사자(較些子; 조금은 상당함)다. ▲오등회원13 소산광인. 상당. 병승(病僧)이 함통년(咸通年) 전에는 법신변사(法身邊事)를 회득(會得)했고 함통년 후에는 법신향상사를 회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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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誨勵】 訓誨激勵 ▲碧巖錄第九十六則 二祖聞誨勵 向道益切
회려(誨勵) 훈회(訓誨)하고 격려함. ▲벽암록 제96칙. 2조가 회려(誨勵)를 듣자 도로 향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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