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0책(ㅎ)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0책(ㅎ) 717쪽

태화당 2020. 1. 1. 09:08

懷璉(1009-1090) 宋代雲門宗僧 俗姓陳 漳州龍溪(今屬福建)人 少年入道 嗣泐潭懷澄(雲門下三世)之法 宋仁宗皇祐二年(1050)正月 詔住京師十方淨因禪院 二月十九日 詔對化成殿 問佛法大意 奏對稱旨 賜號大覺禪師 故世稱大覺懷璉 治平(1064-1067)中乞歸 後四明郡守迎住阿育王山廣利寺 故又稱育王懷璉 與蘇軾爲方外之友 交誼甚厚 [禪林寶訓音義 佛祖歷代通載十八 佛祖統紀四十五 五燈會元十五]

회련(懷璉) (1009-1090) 송대 운문종승. 속성은 진이며 장주 용계(지금 복건에 속함) 사람. 소년에 입도했고 늑담회징(泐潭懷澄; 운문하 3)의 법을 이었음. 송 인종 황우 2(1050) 정월 조칙으로 경사 시방정인선원에 주()했고 219일 화성전(化成殿)에서 조대(詔對; 불러서 대면)하여 불법대의를 물었고 주대(奏對)하여 칭지(稱旨)했고 사호(賜號)하여 대각선사라 했음. 고로 세칭이 대각회련(大覺懷璉). 치평(1064-1067) 중 걸귀(乞歸)했음. 후에 사명군수(四明郡守)가 영접하여 아육왕산 광리사(廣利寺)에 주()한지라 고로 또 호칭이 육왕회련(育王懷璉). 소식(蘇軾)과 방외지우(方外之友)가 되었고 교의(交誼; 友誼)가 매우 돈독했음 [선림보훈음의. 불조역대통재18. 불조통기45. 오등회원15].

) --> 

回禮卽於接受他人之禮遇時 亦給與對方同等之對待者 稱爲回禮 又作還禮 復禮 用以張貼回禮之通告之榜 稱爲回禮榜 百丈淸規五遊方參請 參頭領衆至客司 (中略)歸旦過 知客尋往回禮 禪林備用淸規八回禮 至日謝挂搭 方丈客頭 堂司庫子 各寫回禮榜 貼衆寮前

회례(回禮) 곧 타인의 예우를 접수했을 때 또한 상대방에게 동등한 대대(對待)를 급여하는 것을 일컬어 회례라 함. 또 환례(還禮)ㆍ복례(復禮)로 지음. 써서 회례의 통고의 방()을 장첩(張貼; 붙임)함을 일컬어 회례방(回禮榜)이라 함. 백장청규5 유방참청. 참두(參頭)가 대중을 거느리고 객사(客司)에 이른다 (중략) 단과(旦過)로 돌아온다. 지객(知客)이 이윽고 가서 회례(回禮)한다. 선림비용청규8 회례(回禮). 날짜에 이르면 사괘탑(謝挂搭)한다. 방장객두와 당사(堂司) 고자(庫子)가 각기 회례방(回禮榜)을 서사하여 중료(衆寮) 앞에 붙인다.

) --> 

回禮榜見回禮 備用淸規八回禮 至日謝挂搭 方丈客頭 堂司庫子 各寫回禮榜 貼衆寮前

회례방(回禮榜) 회례(回禮)를 보라. 선림비용청규8 회례. 날짜에 이르면 사괘탑(謝挂搭)한다. 방장객두와 당사(堂司) 고자(庫子)가 각기 회례방(回禮榜)을 서사하여 중료(衆寮) 앞에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