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勘辯】 同勘辨 ▲應庵曇華語錄十塔銘 師於普說小參 問答勘辯之屬 皆從容暇豫 曲盡善巧
감변(勘辯) 감변(勘辨)과 같음. ▲응암담화어록10 탑명. 스님이 보설과 소참에 문답하고 감변(勘辯)한 무리(屬)는 다 종용(從容)하고 하예(暇豫: 유유히 한가하고 편안히 즐김)하여 선교(善巧)를 곡진(曲盡)했다.
【勘辨】 禪林師家判別修行者之力量 或學者探問師家之邪正 ▲碧巖錄第三十三則 陳操尙書 與裴休李翱同時 凡見一僧來 先請齋 襯錢三百 須是勘辨 ▲從容錄第七十五則 巖頭見瑞巖志誠請益 非是機鋒勘辨之時 故憫物垂慈道眼相見 瑞巖隨言領悟
감변(勘辨) 선림에서 사가가 수행자의 역량을 판별하거나 혹은 학자가 사가의 사정을 탐문함. ▲벽암록 제33칙. 진조상서는 배휴ㆍ이고와 같은 시대다. 무릇 한 승인이 옴을 보면 먼저 재를 청하고 돈 3백을 베풀고 이 감변(勘辨)을 썼다. ▲종용록 제75칙. 암두가 서암이 지성으로 청익함을 보매 기봉으로 감변(勘辨)할 때가 아닌지라 고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자비를 드리우는 도안(道眼)으로 상견했고 서암이 말씀 따라 영오(領悟; 깨달아 앎)했다.
【敢保】 肯定 ▲祖堂集十長慶 你若擇得 許你有這个眼 你若擇不出 敢保你未具眼在
감보(敢保) 긍정. ▲조당집10 장경. 네가 만약 택득(擇得; 득은 조사)한다면 너에게 이 눈이 있음을 허가하겠으나 네가 만약 간택해 내지 못한다면 너는 눈을 갖추지 못했다고 감히 보증(敢保)한다.
【堪報不報之恩】 意謂佛恩之大 難以報答 若領悟佛法弘揚佛法 則堪報佛恩 ▲明覺語錄一 還辯明得也無 未辯辯取 未明明取 旣辯明得 能截生死流 同踞祖佛位 妙圓超悟 正在此時 堪報不報之恩 以助無爲之化
감보불보지은(堪報不報之恩) 뜻으로 이르자면 불은이 커서 보답하기 어렵나니 만약 불법을 영오하고 불법을 홍양(弘揚)한다면 곧 가히 불은에 보답함. ▲명각어록1. 도리어 변명(辯明)하여 얻겠는가 또는 아닌가. 변하지 못헸거든 변취(辯取)하고 명하지 못했거든 명취(明取)하라. 이미 변명해 얻었다면 능히 생사의 흐름을 끊고 조불의 자리에 걸터앉아 묘원(妙圓)이 초오(超悟)하리니 바로 이 시절에 있다면 가히 갚지 못한 은혜를 갚고(堪報不報之恩) 무위의 교화를 도우리라.
【甘伏】 甘心 服氣 ▲傳燈錄十八玄沙宗一 只如有過無過 唯我自知 汝爭得會 若是恁麽人出頭來甘伏呵責
감복(甘伏) 달게 여기는 마음. 복기(服氣; 복종하는 기운). ▲전등록18 현사종일. 지여(只如) 허물이 있는지 허물이 없는지는 오직 내가 스스로 알거늘 너희가 어찌 앎을 얻겠는가. 만약 곧 이러한 사람이 출두한다면 가책(呵責)을 감복(甘伏)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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