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明*十迴向者 一救護衆生離衆生相 二不壞 三等一切諸佛 四至一切處 五無盡功德藏 六入一切平等善根 七等隨順一切衆生 八眞如相 九無縛無著解脫 十入法界無量(伏無明 習中觀)亦名*道種性 *行四百由旬 居*方便有餘土(已上三十位爲三賢 亦名內凡 從八住至此 爲行不退位)
●十迴向; 四敎儀科解下 此十皆悉迴因向果 迴事向理 故云迴向 以無想心 常行六道 而入果報 不受而受 名救護衆生離衆生相 觀一切法有受有用念念不住 名爲不壞 三世佛法一切時行 名等一切諸佛 以大願力 入一切佛士 供養一切佛 名至一切處 以常住法 授與前人 名無盡功德藏 行無漏善 善惡不二 名隨順平等善根 今文中云入一切者 亦依新飜 新飜釋義 亦云隨順 由隨順故能入一切 以觀善惡無二一相 名隨順觀一切衆生 今文之中 上有等字無觀字者 亦依新飜 等故隨順 隨順故觀 心得自在 等三世佛常照有無 名眞如相 以般若照三世諸法 是一合相 名無縛無著解脫 覺一切法中道無相 名入法界無量
●道種性; 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註] 道種性者 始正修中 故名道 能生佛果 故名種
●行四百由旬; 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註] 行四百由旬者 約生死處 加方便土 約煩惱 加塵沙 約觀智 加假觀 以此增前爲四百也
●方便有餘土; 天台宗所立四土之一 卽阿羅漢辟支佛及地前菩薩所居之土 以彼等所修爲方便道 斷盡通惑 故稱方便 然彼等尙未斷滅無明之惑 故稱有餘 [大智度論九十三 大乘玄論五] △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註] 方便有餘土者 觀經疏五云 修方便道 斷四住惑 故曰方便 無明未盡 故曰有餘
차(次) 10회향(*十迴向)이란 것을 밝히겠다. 1은 구호중생이중생상(救護衆生離衆生相)이며 2는 불괴(不壞)며 3은 등일체제불(等一切諸佛)이며 4는 지일체처(至一切處)며 5는 무진공덕장(無盡功德藏)이며 6은 입일체평등선근(入一切平等善根)이며 7은 등수순일체중생(等隨順一切衆生)이며 8은 진여상(眞如相)이며 9는 무박무착해탈(無縛無著解脫)이며 10은 입법계무량(入法界無量)이다(無明을 制伏하고 中觀을 修習한다). 또한 이름이 도종성(*道種性)이며 4백 유순을 행하여(*行四百由旬) 방편유여토(*方便有餘土)에 거주한다(이상 三十位는 三賢이 되며 또한 이름이 內凡이다. 八住로 좇아 여기에 이르면서 행이 不退位가 된다).
●十迴向; 사교의과해하(四敎儀科解下) 이 10이 모두 다 회인향과(迴因向果)며 회사향리(迴事向理)인지라 고로 이르되 회향이다. 무상심(無想心)으로써 늘 6도(道)를 행하고 과보에 들어가 불수(不受)하면서 수(受)함을 이름해 구호중생이중생상(救護衆生離衆生相)이며 일체법이 유수유용(有受有用)이로되 염념(念念)에 부주(不住)함을 관함을 이름하여 불괴(不壞)며 3세의 불법을 일체시(一切時)에 행함을 이름해 등일체제불(等一切諸佛)이며 대원력으로써 일체의 불토에 들어가 일체의 부처에게 공양함을 이름해 지일체저(至一切處)며 상주법(常住法)을 전인(前人)에게 수여함을 이름해 무진공덕장(無盡功德藏)이며 무루선(無漏善)을 행하여 선악이 둘이 아님을 이름해 수순평등선근(隨順平等善根)이다. 금문(今文) 중에 이르되 입일체(入一切)라 한 것은 또한 신번(新飜)에 의했나니 신번(新飜)으로 석의(釋義)하면 또한 이르되 수순(隨順)이니 수순을 말미암는 연고로 일체에 능입(能入)한다. 선악이 둘이 없는 1상(相)임을 관함을 이름해 수순관일체중생(隨順觀一切衆生)이다 금문(今文)의 가운데 위에 등자(等字)가 있으면서 관자(觀字)가 없는 것은 또한 신번(新飜)에 의함이니 등(等)한 고로 수순하고 수순하는 고로 관(觀)한다. 마음에 자재를 얻어 삼세불(三世佛)과 동등하게 유무를 상조(常照)함을 이름해 진여상(眞如相)이며 반야로써 3세의 제법이 이 일합상(一合相)임을 비춤(照)을 이름해 무박무착해탈(無縛無著解脫)이며 일체법이 중도라서 무상(無相)임을 깨달음을 이름해 입법계무량(入法界無量)이다.
●道種性; 사교의주휘보보굉기8(四敎儀註彚補輔宏記八) [註] 도종성(道種性)이란 것은 처음으로(始) 정수(正修) 가운데인지라 고로 이름이 도(道)며 불과(佛果)를 능생(能生)하는지라 고로 이름이 종(種)이다.
●行四百由旬; 사교의주휘보보굉기8 [註] 4백 유순을 행한다는 것은 생사처(生死處)를 괄약하여 방편토를 더하고(加) 번뇌를 괄약하여 진사(塵沙)를 더하고 관지(觀智)를 괄약하여 가관(假觀)을 더하나니 이로써 증전(增前; 앞에 增加)함이 4백이 된다.
●方便有餘土; 천태종에서 세운 바 4토의 하나. 곧 아라한ㆍ벽지불 및 지전보살(地前菩薩)이 거주하는 바의 토(土). 그들 등이 닦는 바는 방편도가 되며 통혹(通惑)을 단진(斷盡)하는지라 고로 명칭이 방편이며 그러나 그들 등이 오히려 무명의 혹을 단멸하지 못하는지라 고로 명칭이 유여(有餘)임 [大智度論九十三 大乘玄論五]. △사교의주휘보보굉기8 [註] 방편유여토란 것은 관경소5(觀經疏五)에 이르되 방편도를 닦아 사주혹(四住惑)을 단제(斷除)하는지라 고로 가로되 방편이며 무명을 다하지 못하는지라 고로 가로되 유여(有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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