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48쪽

태화당 2019. 4. 30. 08:48

感應道交指衆生之所感與佛之能應相交之意 亦卽衆生之感與佛陀之應 互相交融 萬善同歸集中 現十身之妙相 遍照法界 然四智之明燈 感應道交

감응도교(感應道交) 중생의 소감(所感)이 부처의 능응(能應)과 서로 사귐의 뜻을 가리킴. 또 곧 중생의 감이 불타의 응과 호상 교융(交融)함임. 만선동귀집중. 10()의 묘상을 나타내어 법계를 두루 비추고 4()의 명등을 밝혀() 감응하여 도교(感應道交)하다.

 

感而遂通天下之故有感必應 萬事皆通 是感而遂通天下之故也 故謂事故 言通天下萬事也 周易系辭下 易 無思也 無爲也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雲門麥浪懷禪師宗門設難 易曰 寂然不動 感而遂通天下之故 感而遂通者 眞知之用也 故曰聖心無知而無所不知 是以聖人虗其心而實其照 終日知而未嘗知 良有以也

감이수통천하지고(感而遂通天下之故) ()이 있으면 반드시 응()하여 만사가 다 통하나니 이것이 감이수통천하지고임. ()는 이르자면 사고(事故)니 말하자면 천하의 만사(萬事)에 통함임. 주역 계사하. 역은 무사(無思)며 무위니 적연(寂然)하여 움직이지 않으면서 감응하여 드디어 천하의 사고(事故)에 통한다. 운문맥랑회선사종문설난. 역에 가로되 적연하여 움직이지 않으면서 감응해 드디어 천하의 사고(事故)에 통한다(感而遂通天下之故) 했다. 감응해 드디어 통한다는 것은 진지(眞知)의 용이다. 고로 가로되 성인의 마음은 앎이 없으면서 알지 못하는 바가 없다. 이런 까닭으로 성인은 그 마음을 비워 그 비춤을 실답게 하나니 종일 알더라도 일찍이 알지 않는다 한 게 진실로 까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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鑑咦菴宋代黃龍派僧 字咦庵 名鑑 會稽(浙江紹興)人 萬年心聞曇賁法嗣 住潭州大潙山 [五燈會元十八]

감이암(鑑咦菴) 송대 황룡파승. 자가 이암이며 이름이 감이며 회계(절강 소흥) 사람. 만년의 심문담분(心聞曇賁)의 법사며 담주 대위산에 거주했음 [오등회원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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勘二庵主趙州訪二庵主 五燈全書一百六璧城居士 頌勘二庵主曰 琵琶斜把向烟蘿 一曲淸平古調歌 堪咲歌人兩片舌 暗乘明月泛秋波

감이암주(勘二庵主) 조주방이암주를 보라. 오등전서106 벽성거사. 감이암주(勘二庵主)를 송해 가로되 비파를 비스듬히 잡고 연라(烟蘿)를 향하나니/ 한 곡조 청평(淸平)의 고조가(古調歌)/ 가히 우습다, 가인(歌人)의 양편설(兩片舌)/ 몰래 명월을 타고 추파(秋波)에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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