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태화선학대사전 1책(ㄱ)

국역태화선학대사전(國譯泰華禪學大辭典) 1책(ㄱ) 149쪽

태화당 2019. 4. 30. 09:25

堪忍堪耐忍受身心之壓迫痛苦之意 梵語娑婆 此云堪忍 湛然圓澄語錄七 娑婆之名堪忍 以能忍苦故

감인(堪忍) 몸과 마음의 압박과 통고(痛苦; 고통)를 감내하며 인수함의 뜻. 범어 사바는 여기에선 이르되 감인임. 담연원징어록7 사바의 명칭이 감인(堪忍)이니 능히 인고하는 연고이다.

 

減人斤兩與減人威光同義 碧巖錄第二十二則 雪竇著語云 今日共這漢遊山 圖箇什麽(不妨減人斤兩)

감인근량(減人斤兩) 감인위광(減人威光)과 같은 뜻. 벽암록 제22. 설두가 착어하여 이르되 금일 이 자와 함께 유산하여 도모한 게 무엇인가 (사람의 斤兩함에 거리끼지 않는다)

 

堪忍世界娑婆世界之譯名 此因娑婆世界之衆生 忍受貪瞋癡三毒及諸苦惱 且諸菩薩爲敎化衆生而忍受勞倦 故稱堪忍世界 [悲華經五 法華文句二下 翻譯名義集七] 爲霖餐香錄下 極苦者 此堪忍世界 生老病死 種種逼迫是也

감인세계(堪忍世界) 사바세계를 번역한 이름. 이것은 사바세계의 중생이 탐진치의 3독 및 여러 고뇌를 인수(忍受)하고 또 여러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노권(勞倦)함으로 인해 고로 명칭이 감인세계임 [비화경5. 법화문구2. 번역명의집칠]. 위림찬향록하. 극고(極苦)란 것은 이 감인세계(堪忍世界)의 생로병사와 갖가지 핍박이 이것이다.

 

堪任擔任 堪當 傳燈錄二第二十二祖摩拏羅 汝觀五百衆中 無有一人堪任妙供

감임(堪任) 담임. 감당. 전등록2 22조 마나라. 네가 살펴보매 5백의 무리 중에 한 사람도 묘공(妙供)을 감임(堪任)할 이가 있지 않았다.


柑子柑樹的果實 五燈會元七太原孚 初至雪峰廨院憩錫 因分柑子與僧 長慶問 甚麽處將來 師曰 嶺外將來 曰 遠涉不易 擔負得來 師曰 柑子 柑子

감자(柑子) 감자나무의 과실. 오등회원7 태원부. 처음 설봉의 해원(廨院)에 이르러 석장을 쉬다가 감자(柑子)를 나누어 중에게 줌으로 인해 장경이 묻되 어느 곳에서 가져왔느냐. 스님이 가로되 영외(嶺外)에서 가져왔다. 가로되 원섭(遠涉; 먼 거리를 건넘)하느라 쉽지 않았을 텐데 지고서 옴을 얻었구나. 스님이 가로되 감자, 감자.


甘蔗佛五姓之一 祖庭事苑四 世尊別姓有五 一瞿曇氏 二甘蔗氏 三日種氏 四舍夷氏 五釋迦氏 明覺語錄六 佛寶 甘蔗流苗應刹塵 覺場高發利生因 紫金蓮捧千輪足 白玉毫飛萬德身

감자(甘蔗) 불타의 5()의 하나. 조정사원4. 세존의 다른 성이 다섯이 있다. 1. 구담씨. 2. 감자씨(甘蔗氏). 3. 일종씨. 4. 사이씨. 5. 석가씨. 명각어록6. 불보 감자(甘蔗)의 유묘(流苗; 갈래의 苗裔)가 찰진에 응하고/ 각장(覺場)의 높은 발휘는 이생(利生)의 인()이다/ 자금련(紫金蓮)은 천륜(千輪; 千輻輪)의 발을 받들고/ 백옥호(白玉毫)는 만덕의 몸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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