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 目擊 溫伯雪 南國(楚)賢人也 適齊 舍魯 仲尼見之而不言 子路曰 夫子欲見溫伯雪子久之 今見不言 何也 仲尼曰 若夫人者 目擊而道存矣 亦不可以容聲矣 見莊子〖祖庭事苑三〗
목격(目擊) 온백설(溫伯雪)은 남국(南國; 楚나라를 가리킴)의 현인(賢人)이다. 제나라로 가다가 노나라에 머물렀다(舍는 쉴 사). 중니가 그를 보고 말하지 않았다. 자로가 가로되 부자(夫子; 특별히 공자를 가리킴)가 온백설자(溫伯雪子)를 보고 싶어 한 게 오래되었는데 이제 보고서도 말을 하지 않음은 왜입니까. 중니가 가로되 이에(若) 무릇 사람이란 것은 목격하매 도가 존재하나니(目擊而道存矣) 또한 가히 소리를 용납하지 않는다. 장자(田子方)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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