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蚌鷸 趙伐燕 蘇代說趙曰 臣適遇小水蚌出暴 而鷸啄其肉 蚌合夾其喙 鷸曰 今日不雨 明日不雨 必見蚌晡 蚌亦謂鷸曰 今日不出 明日不出 必見死鷸 兩不捨 漁父倂擒之 燕趙相支 秦爲漁父矣 〖祖庭事苑五〗
방휼(蚌鷸) 조(趙)가 연(燕)을 치려고 하자 소대(蘇代)가 조(趙; 趙惠王)에게 설해 가로되 신(臣)이 마침 소수(小水)를 만났는데 조개가 나와서 햇볕을 쬐었습니다. 황새가 그 살을 쪼자 조개가 그 부리를 닫아 끼었습니다(夾). 황새가 가로되 금일에도 비가 오지 않고 명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반드시 조개의 포(脯)를 보리라. 조개도 또한 황새에게 일러 가로되 금일에도 탈출하지 못하고 명일에도 탈출하지 못하면 반드시 죽은 황새를 보리라. 둘이 놓아주지 않자 어부(漁父)가 아울러 그것을 사로잡았습니다(以上은 전국책 策燕2에 나옴). 연과 조는 서로 버팀이며 진(秦)이 어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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